가상假像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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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박치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 댓글 1건 조회 820회 작성일 2006-12-19 18:02본문
가상假像
글/박치근
실존의 가면을 쓰고
회유懷柔할 수 없는 깨달음을 알기까지에는
나조차 이해할 수 없는 가당찮은 이중성에
살을 떨며 오싹 한기寒氣를 느낀다
용서와 관용으로 버틸 수 없는
고질적인 감정의 기류를
마치 헛것을 보듯
고개 가로 저으며 떨쳐버리고 싶다
만남도 헤어짐처럼 가상이라면
비참함에 헝컬어진 상념의 뒤안길로 되돌아가
너를 부르며 절규의 한숨을 토하고 싶다.
추천2
댓글목록
朴明春님의 댓글
朴明春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허상을 그려가는 시인의 심성 속에
자연을 벗 삼는 인생이 아름답다
감정이 없었더라면 딱딱해서 괴롤 걸...
가상 감상 잘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