茶道(다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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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고윤석
茶道(다도)
靜의 마음
茶의 마음일까
조용하다 못해 적막이 휘돈다
하늘 하늘 마음의 靜 흔들어진다
홍포 여는 소리 적막을 깨우고
茶器(다기)에서 흘러 나오는
쪼르륵 쪼르륵 물줄기의 소리
가지런히 정돈된 茶器세트에
신들린 듯 격불을 하면
찻잔의 물 세찬 파도 출렁이 듯 움직이고
말차 한 잔에 마음 맑게 정화되고
서로 談論(담론)을 나눌때면
아늑함으로 靜의 방 채운다
정감어린 茶道의 순결함
나의 마음 정갈해진다
茶는 마시는게 아니라
茶의 정신을 마신다고 하는 말을 들을 때면
나의 마음 더욱 淸雅(청아)하여진다
댓글목록
이월란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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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의 마무리 시간쯤엔 저렇게 고요한 마음으로 앉아 차를 마시는 것이 최고일 듯 합니다.
곱게 살펴주신 다도의 글, 감사히 뵙고 갑니다.
최승연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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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 복많이 받으세요
주신글 즐감하고 갑니다.
정유성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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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아내가 될 사람은 고운 차를 마시고, 마주앉은 저는 곡차를 마시며
애정어린 눈맞춤과 함께 훈훈한 마음 나눔을 연상해 봅니다.
저는 자기전 차를 마시면 정신이 맑아져 잠을 청하지 못합니다.
그래서 자기전 <처음처럼>을 한 두병 마시야 생각의 양이 적어지고 생각의 흐름이 느려져
잠을 청할 수 있죠. 벌써 그런지가 15년이 지났는데, 서양의학의 기준으로는 이해할 수 없는 상황이죠.
전 곡차를 어느 정도 해야 쾌면을 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밤새 가위를 눌리죠. 곡차 후 3시간이면 맑은 정신으로
아침을 맞이합니다. 참 제가 8체질의학에 10여년 공부가 되어있어 체질식을 통해 곡차의 독을 어느정도 해소하는
덕도 있기는 한 것 같습니다. 체질마다 이로운 음식이 있고 이로운 술의 종류가 있기 때문입니다.
향기 있는 글 즐감하고 갑니다.
금동건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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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茶>는 마시는게 아니라
茶의 정신을 마신다고 하는 말을 들을 때면
나의 마음 더욱< 淸雅(>청아)하여진다,,,,,,,,, 침 넘어가눈군요
이용균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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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한편에 하루가 청아해지고 있습니다.
윤시명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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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만히 님의 가슴에서 흐르는 차의 향기를 사람의 향기를 고요의 향기를 느껴봅니다.
이병선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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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을 맑고 투명하게
정화시키는 작용을 하기에
차를 찾는가 봅니다 정화되고 푼 마음--
무자년- -건필 하세요 시인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