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꽃길에서는, 지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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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강덕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 댓글 3건 조회 2,511회 작성일 2006-04-11 09:17본문
그 꽃길에서는, 지금.
소담, 강덕심.
복사꽃 길을 뒷짐지고,
아장아장 걷노라니
꽃들이 숭얼숭얼 노래를 한다.
나도 모르게
소녀 얼굴처럼 唐紅(당홍)빛 되어
하늘하늘 숨을 쉬는데
벌떼들은 우루루 몰러,
꽃 입술을 훔치니,
그 꼴을 보다 못한 바람 녀석
旋風(선풍)불어 복사 잎을 휘 몰아
벌떼들이 윙윙, 개처럼 짖는다.
2006/04/09
소담, 강덕심.
복사꽃 길을 뒷짐지고,
아장아장 걷노라니
꽃들이 숭얼숭얼 노래를 한다.
나도 모르게
소녀 얼굴처럼 唐紅(당홍)빛 되어
하늘하늘 숨을 쉬는데
벌떼들은 우루루 몰러,
꽃 입술을 훔치니,
그 꼴을 보다 못한 바람 녀석
旋風(선풍)불어 복사 잎을 휘 몰아
벌떼들이 윙윙, 개처럼 짖는다.
2006/0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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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이승하님의 댓글
이승하 이름으로 검색 작성일
ㅎㅎㅎ
아우님 복사꽃 흐드러진길
함께 걷고 있는 느낌이드네요
반가워요........입 맞춤하게 놓아 두시지 바람님두 ㅎㅎㅎ
금동건님의 댓글
금동건 이름으로 검색 작성일
ㅎㅎㅎ 선풍이 시심을 했나 봅니다
고은글 감사합니다
백원기님의 댓글
백원기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꽃과 벌과 바람이 어우러진 완연한 봄의 풍경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