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을을 사랑한 새
페이지 정보
작성자 :![no_profile](http://mundan.cafe24.com/gnuboard/img/no_profile.gif)
![](http://mundan.cafe24.com/gnuboard/skin/board/hp5_basic14/img/btn_email.gif)
본문
노을을 사랑한 새
손근호
새 한 마리가 노을을 바라본다
완연한 노을에 얼어버린다
사람은 한 사람을 바라보다 얼어 버리고
그것을 우리는 완전한 사랑이라 한다
그렇게 춥지만 않았다라고 말했다.
관련링크
댓글목록
고윤석님의 댓글
![](http://mundan.cafe24.com/gnuboard/data/member/53/5360148.gif)
한 사람의 사랑에 빠져 얼어버린 사람..진정한 사랑이겠지요..발행인님 행복하세요..
이광근님의 댓글
![](http://mundan.cafe24.com/gnuboard/data/member/kg/kgueng70.gif)
손근호 시인님 오래만에 뵙습니다
님의 사랑의 철학을 잘 읽고감니다
이순섭님의 댓글
![](http://mundan.cafe24.com/gnuboard/data/member/po/poetnovel0612.gif)
언제나 들어도 가슴 울리는 선율입니다. 저 가슴 때리는 가을 날 빗즐기처럼 다가서는 사랑의 새
어디로 갈지 몰라 먼 곳 하늘 바라보고 있습니다. 발행인님 즐거운 한 주간 맞이하시길 바랍니다.
김성재님의 댓글
![](http://mundan.cafe24.com/gnuboard/data/member/sk/skim0924.gif)
"그렇게 춥지만 않았다라고 말했다."
또, 많은 사람들이 그렇게 말할 겁니다.
깊은 시향에 감사드립니다.
힘찬 한 주 시작하세요.
김혜련님의 댓글
![](http://mundan.cafe24.com/gnuboard/data/member/kh/khr6512.gif)
참으로 아름다운 시입니다. 사진은 더욱 아름답군요. 한없이 무엇인가를 생각하게 만드는 묘한 아름다움 같은 것이 느껴져서 좋습니다.
손근호님의 댓글
![no_profile](http://mundan.cafe24.com/gnuboard/img/no_profile.gif)
살아가는데 춥지 않은 날들과 그리고 결국 춥지 않았던 날들이 부부의 연이 아닐까 싶습니다. 좋은 덧글 감사 드립니다.
목원진님의 댓글
![](http://mundan.cafe24.com/gnuboard/data/member/ks/ksusumu58.gif)
<사람은 한 사람을 바라보다 얼어 버리고,>
회원은 모체를 거쳐 태어났으니,
이야기 나누는 마당 있어
우리는 행복 합니다.
걸작의 사진!
나무 꼭대기에
앉은 새는 까치인가요,
이병선님의 댓글
![](http://mundan.cafe24.com/gnuboard/data/member/by/byungsun4608.gif)
역시
주인님의 시는
외롭지 않습니다
이제 껏
찾아 헤메이다
주인님의 시상에
흠뻑
젖어 봅니다--------주인님--
나 나그네 되어
떠나려 했으나
주인님의 시상에 목놓아 부르고 싶은 님이려 머물까 합니다------주인님이 남겨둔 한자리가
아직 남아 있다면 저에게 주실수 있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