詩는 나의 연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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詩는 나의 연인
손근호
세상이 죽은 듯이 잠을 잘때
가만히 그대를 깨운다
눈비비고 기다린 시간
우리들의 시간이 문을 연다
어루 만지고, 품에 끼우고
다리로 감싸보고, 키스를 한다
그대와 나는 어떤 이름이라도 좋을
무인도에 살며시 앉기도 하고
어떤 정원에 앉아 대화를 한다
타인이 없는 조용한 시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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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장대연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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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네요.
시는 때론 힘들게도 하지만 끝내 손 놓아줄 수 없는 연인인것 같습니다.
오영근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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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인님...처음 댓글을 다는 영광을....
잘 계시는지요?
항상 수고하시는 발행인님
올 해도 더욱 큰 시사문단의 발전을 기월 하며 뵙고 갑니다.
좋은 사진도 함께........
손근호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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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고. 오영근 시인님. 무슨 영광이라니....아이고..... 건안 하셨지요? 다시 날개를 펄치시고, 시의 길로 향하여 가셔야지요.
자주자주 뵈는게 정 드는 방법엔 최고 입니다.
손근호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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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대연 작가님. 시집 옥고의 인내와 노고에 수고 많습니다.
이병선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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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 달이 달무리가 없으면
달이라고 하겠습니까
시 세살을 찾아 헤매이다가
오랜만에
시같은 느낌을
주신글
죽도록 삼사 합니다
근호형 이런 글
자주 뵙고자 합니다
댕규----땡규---------
고윤석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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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와 함께 즐거운 시간을 누리는 건 분명 즐거운 일 이라고 생각합니다..시인이 시를 쓸때 더욱 그러 하겠지요..
행복하세요..
최승연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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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랫만에 뵙습니다.
시와함께 즐기시는 손선생님 모습 눈에 선합니다.
김순애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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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연인도 詩랍니다 ..
윤시명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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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루 만지고, 품에 끼우고
다리로 감싸보고, 키스를 한다 .
ㅋㅋ 키스하는 방법이 독특해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