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
오시는 방법(-클릭-) 회원가입은 이곳으로 클릭++^^ 시작페이지로 이름 제목 내용

환영 합니다.  회원가입 하시면 글쓰기 권한이 주어집니다.

회원 가입하시면 매번 로그인 할 필요 없습니다.

마음 그릇

페이지 정보

작성자 : 조소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 댓글 0건 조회 703회 작성일 2019-12-22 16:01

본문

마음 그릇


                        조소영

그릇장의 그릇을 정리한다

의미를 담은 옛 시할머니의
소박한 그릇들

전통 문양에 테두리
깊은 산 속 옹달샘을 지키는 풀꽃에
하늘의 눈물이 닿은 것같이
그릇 한편의 선홍빛
공간적 시간을 뛰어넘어
찌그러지고 실금마저 뿌리가 되는
닦을수록 은은하게
빛바램에서 나오는 의미

내 영혼 지치고
공허함이 몰려올 때면
골동품처럼 꺼내어 만지작 거린다
그릇이란,
채우고 비움이라 했던가

내 영혼 지치고
공허함이 몰려올 때면
골동품처럼 꺼내어 만지작거린다
그릇이란
채우고 비움이라 했던가

비웠을 때 비로소 고운 소리가 나듯
정갈한 마음 갖고자 오늘은
마음 그릇에 의미를 담아 먹는다
추천2
  • 트위터로 보내기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 카카오톡으로 보내기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빈여백동인 목록

Total 21,444건 494 페이지
빈여백동인 목록
제목 글쓴이 조회 날짜 추천
1724
흔적 댓글+ 2
박기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28 2006-09-28 1
1723
잡 초 댓글+ 4
백원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28 2006-10-02 5
1722 김경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28 2019-09-27 2
1721 no_profile 시사문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28 2020-05-31 1
1720
독백 댓글+ 3
임원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27 2014-12-29 0
1719 조현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27 2018-05-31 0
1718 박안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27 2020-06-13 1
1717 소진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27 2021-08-22 2
1716
똥배와의 싸움 댓글+ 1
유일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26 2008-01-07 1
1715
시래기 댓글+ 5
박원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26 2016-12-03 0
1714 김경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26 2019-08-14 3
1713 詩香박우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26 2019-10-16 2
1712 詩香박우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26 2019-10-18 2
1711 김경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26 2019-12-10 2
1710 박안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26 2021-01-20 1
1709 김인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26 2021-06-05 1
1708
투영 댓글+ 5
김영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24 2006-04-05 1
1707 함재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24 2006-04-21 5
1706
4월이면 댓글+ 4
김종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24 2006-04-29 5
1705
마음 댓글+ 4
김옥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24 2006-05-15 0
1704
겨울 추상화 댓글+ 3
임원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24 2016-02-26 0
1703 no_profile 시사문단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24 2016-12-12 1
1702 박우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24 2019-08-03 3
1701 소진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24 2019-08-17 6
1700 박안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24 2021-04-10 1
1699 백원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23 2006-05-10 1
1698
잠못이루는 밤 댓글+ 4
함재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23 2006-07-26 3
1697
늦가을 단비 댓글+ 2
임원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23 2015-11-15 0
1696 강영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23 2018-08-06 0
1695 탁여송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23 2018-09-27 0
1694 詩香박우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23 2019-11-22 2
1693 no_profile 최강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23 2021-02-03 1
1692 no_profile 정경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22 2017-07-27 0
1691 김유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22 2020-03-22 1
1690 이준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22 2021-12-06 1
1689
발걸음 댓글+ 2
함재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21 2006-05-15 0
1688
靑 松 댓글+ 2
최경용 메일보내기 이름으로 검색 721 2006-12-07 4
1687 조현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21 2018-04-05 0
1686 박안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21 2019-10-16 2
1685 박안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21 2020-02-27 1
게시물 검색
 
[02/26] 월간 시사문단…
[08/28] 토요일 베스트…
[07/03] 7월 1일 토…
[04/28] 5윌 신작시 …
[11/09] 2022년 1…
[08/08] 9월 신작 신…
[08/08] 9월 신작 신…
[06/29] -공개- 한국…
[06/10] 2022년 ◇…
[06/10] 2022년 ◇…
 
[12/28] 김영우 시인님…
[12/25] 시사문단 20…
[09/06] 이재록 시인 …
[08/08] 이번 생은 망…
[07/21] -이번 생은 …
 
월간 시사문단   정기간행물등록번호 마포,라00597   (03924) 서울시 마포구 월드컵북로54길 17 사보이시티디엠씨 821호   전화 02-720-9875/2987   오시는 방법(-클릭-)
도서출판 그림과책 / 책공장 / 고양시녹음스튜디오   (10500) 고양시 덕양구 백양로 65 동도센트리움 1105호   오시는 방법(-클릭-)   munhak@sisamundan.co.kr
계좌번호 087-034702-02-012  기업은행(손호/작가명 손근호) 정기구독안내(클릭) Copyright(c) 2000~2024 시사문단(그림과책).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