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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 보리 익어 가는 오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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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금동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 댓글 10건 조회 1,901회 작성일 2008-05-20 16:13

본문

청 보리 익어 가는 오월

淸 岩 琴 東 建


연 녹 빛 보리의 물결에
익어 가는 오월은
만선으로 귀향하는
어부의 마음일까

노란빛으로
탈색하는 보리밭
유년시절의
동심 속으로 이끌려 간다

설익은 보리 한 줌
집단 불에 그슬려 먹던
보리 서리의 추억이
휑하니 지나가 버린다

등하굣길 오 메 가 메 꺾어 불던
보리피리 장단
동네방네 뛰어다니던
옛 얘기가 그리운 이유는 무엇일까



2008년 5월 17일 作
추천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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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손근호님의 댓글

no_profile 손근호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김옥자 시인님 시집에 들어갈 청보리를 찾기 위해, 파주 들녁, 자유로를 타고 세시간여만에 찾았던 보리가 벌써 4년 전인 것 같습니다. 청보리의 계절이 오기만 하면, 김옥자 시인님의 시집이 생각납니다. 그때의 청보리와 지금의 청보리 여전히 우리의 마음에서 지고피는 아름다움을....금동건 시인님. 잘 감상 하였습니다.

지인수님의 댓글

지인수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보리! 청 보리
이것 역시 우리가 잃어버린 것들 중 하나네요.
보리 피리. 다들 잘 불었습니다.
어디가면 볼수 있을까요? ^^

엄윤성님의 댓글

엄윤성 이름으로 검색 작성일

  저에게는 그런 기억이 없어 죄송합니다.
모두들 청보리를 이야기하지만, 저는 아직 한번도 자세히 본 적도 없거든요...
하지만 시인 님의 글을 뵙고 저에게도 잠시 고향이 느껴졌습니다.
잘 뵈었습니다.

김석범님의 댓글

no_profile 김석범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보리에 대한 추억이 가득합니다..... 
푸른보리를 꺽어 바지가랭이에 넣으면  종아리로 거슬려 올라가 가려웠던  추억이 간절합니다...

금동건님의 댓글

금동건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네...
손근호 발행인님 그런 추억이 있었군요
지금 청보리 수확 할때가 되었습니다
허혜자 시인님
네... 마산 근교 조금만 나가면 청보리의
아름다움 느낄수 있습니다

김상중 시인님
네,, 유년의 고향이 저도 떠오르네요

김옥자 시인님 안녕하세요
오랜만에 오셨습니다
건강하시지요

지인수 시인님
그런 추억이 있으신가요
네 아주 좋았습니다
 
엄윤성 시인님 그러신가요
농촌과 도시의 한 단면이군요

김석범 시인님 고맙습니다
우선 수상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네 저도 그런 축억이 있습니다

윤기태님의 댓글

윤기태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금동건 시인님의 시를 보니 어릴 적 생각이 나네요
소 먹이로 나갔다가 해질무렵 쌀보리 베어다
구어먹든 시절이,... 손바닥, 입가엔 껌정으로 얼룩져
서로의 얼굴을 보며 웃든 시절이,....
잘감상 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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