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둠에 머무는 나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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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박기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 댓글 9건 조회 2,499회 작성일 2006-08-22 01:17본문
시/ 덕진 박 기 준
나야
일어 서거라
해가 솟아오르니
생각의 영역이
바다를 붉게 물들이는 구나
원죄에서
절망하는 나여
좌절하는 나여
젊은 이상을 놓친 나여
희망은 여전히 비추고 있으니
사랑이
밝게 온 누리에 머물며
나를 찾는 구나
나야
태양이 점점 커서 너를 삼킬지라도
사랑은 항상 함께 할지니
일어서서 나아오라
새로운 아침이 나를 찾는 구나
푸른 하늘
은빛 물결
산야의 모든 소리가
다 네 것이니
뒤를 돌아보지 말고
힘차게 푯대를 향하여 달려 보자
그 분은 너를 사랑하시어
슬픔을 기쁨으로
아픔을 찬송으로
바꾸어 주시리니
새로운 아침에 해를 바라보자구나.
댓글목록
목원진님의 댓글
목원진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창조주의 은혜를 감사드리는 순간입니다.
늦더위에 건강들 하시기를 기원합니다.
손근호님의 댓글
손근호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태양이 떠오르는 일출의 시군요. 건안 하신 것 보니 저도 좋습니다.
김석범님의 댓글
김석범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항시 내 가슴의 좋은 생각은 아침의 해를 끌어들일수 있다고 합니다
그 눈부신 맑은 생각의 태양으로 세상을 보듬어 보자구요.....^^~
박기준님의 댓글
박기준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목원진 선생님 안녕하세요^^
우쿵이 지나간 뒤라지만 선생님도 건강하시어 많은 중생들을 보살피소서.
감사하는 마음이 늘 함께 하시기를 바랍니다.
손근호 선생님 감사드립니다.
선생님의 화이팅에 더불어 늘 힘이 납니다.
김석범 선생님 안녕하세요^^
가까이 있는데도 못 찾아 뵈어 송구합니다.
좋은 말씀 또한 감사드립니다. 평안이 깃드는 요일이 되시기를 바라며...
김영배님의 댓글
김영배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일어나서 걸어라 내가 너와 함께 하리니
어둠과 절망에서 너를구하리 주님의 음성이
들려오는것같습니다....
백원기님의 댓글
백원기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나의 소망은 주께 있음을 고백하시는 박 시인님의 신앙시, 오가는이 아무도 없는 어두운 새벽길 희미한 가로등 불빛따라 달려가 두손모아 무릎을 꿇으시는 박 시인님을 떠올려 봅니다.
김희숙님의 댓글
김희숙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매일을 우문우답으로 살고 있는
나 스스로에게 많은 생각과...희망을 던져 주는 ...^^*
아주 힘찬 기 확실하게 받고 갑니다~!!
늘 웃음 가득하시고 건강하세요...^^*
김태일님의 댓글
김태일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박기준 시인님, 태양은 항상 동쪽에서만 떠올라야 합니까?
늦잠도 안자고, 항상 동쪽에서만... ^^
박기준님의 댓글
박기준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김영배 선생님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백원기 선생님 고맙습니다. 새벽의 시간은 참으로 아름다운 시간인 것 같습니다.
모든 종교를 초월하여서 말입니다.
김희숙 선생님 감사드립니다. 새로운 아침과 새로운 희망이 저를 새롭게 만드는 것 같습니다.
김태일 선생님 안녕하세요.
인사가 늦어 죄송합니다.
서쪽에 서서 해를 바라보니 해는 동쪽에 있고
동쪽에 서서 해를 바라보니 해가 서쪽에 있으니
해를 따라가다 지쳐 앉아서 하늘을 보니 별들이 가르쳐 주네요
해는 저쪽에 있는데. 기다리면 떠오르니
내 서있는 곳이 동쪽이요, 서쪽이라고 말입니다.
부족한 제가 선생님이 깊으신 뜻을 해아려 봅니다.
이제는 새로운 발걸음을 옮기려 합니다.
참이 존재하는 시간을 향해서 말입니다.
선생님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