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
오시는 방법(-클릭-) 회원가입은 이곳으로 클릭++^^ 시작페이지로 이름 제목 내용

환영 합니다.  회원가입 하시면 글쓰기 권한이 주어집니다.

회원 가입하시면 매번 로그인 할 필요 없습니다.

동행

페이지 정보

작성자 : 전광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 댓글 4건 조회 816회 작성일 2006-11-29 11:41

본문


동 행

皎月/ 전 광 신
 

그대와 함께 가는 길은
안개 속을 거니는 것처럼
언제나 신비롭다.

오늘 이 길은
어제의 그 길과 다르고
어제의 그 행복은
오늘 이 행복과 다르다.

시간이 맥박처럼
격렬하게 진동하고
움츠러들던 달도
고개를 번쩍 내민다.

어리둥절한 개와 고양이
불 구름처럼 나타나는 사람들
춤추며 흥얼거리는 그림자 둘
열렬한 두 눈길이
미광으로 기쁨을 읽는다.

그대와 함께 하는 어둠속으로
닮은 두 불꽃이
썰물처럼 길을 낸다.
연한 자주 빛 느슨한 사랑이
점점 더 진하게 오그라든다.








추천4
  • 트위터로 보내기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 카카오톡으로 보내기

댓글목록

허애란님의 댓글

허애란 이름으로 검색 작성일

  그대와 함께 하는 어둠속으로
닮은 두 불꽃이
썰물처럼 길을 낸다.
연한 자주 빛 느슨한 사랑이
점점 더 진하게 오그라든다...

아름다운 동행에 머물다갑니다

최경용님의 댓글

최경용 이름으로 검색 작성일

  동행을 찬미하는 희열입니다.
희열이 전률합니다.  감사합니다

빈여백동인 목록

Total 21,451건 496 페이지
빈여백동인 목록
제목 글쓴이 조회 날짜 추천
1651 오형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26 2006-09-07 5
1650
코러스 댓글+ 6
no_profile 임남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26 2006-11-29 4
1649
도토리 댓글+ 1
no_profile 임남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26 2006-12-22 1
1648
테니스 댓글+ 5
김성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26 2017-01-25 0
1647 강영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26 2018-08-15 0
1646
정기구독 댓글+ 1
장정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26 2018-11-08 0
1645 권형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26 2020-01-08 1
1644 김경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26 2020-02-07 1
1643
메 모 (3) 댓글+ 3
하홍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25 2006-05-22 1
1642
그대 그리고 나 댓글+ 6
금동건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이름으로 검색 825 2006-07-31 1
1641 이정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25 2008-01-03 4
1640
꽃은 말한다. 댓글+ 3
탁여송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25 2017-09-26 0
1639
고백 댓글+ 5
김상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24 2006-04-01 0
1638
노 부부의 미소 댓글+ 4
김원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24 2006-05-16 1
1637
늘 바쁘다는 말 댓글+ 4
김상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24 2006-06-18 0
1636 no_profile 임남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24 2006-07-13 1
1635 목원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24 2006-08-08 1
1634
글 쓰는 날 댓글+ 2
김경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24 2019-08-29 3
1633 김현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24 2018-06-01 0
1632
연필 댓글+ 4
하홍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23 2006-05-28 0
1631
살며 사랑하며 댓글+ 6
오형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23 2006-06-06 6
1630
작은 기쁨 하나 댓글+ 3
박치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23 2006-11-25 4
1629 한미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23 2006-12-14 2
1628 조소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23 2017-04-08 1
1627 송은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23 2017-10-01 0
1626 김경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23 2020-08-10 1
1625 no_profile 시사문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23 2023-03-02 0
1624 남현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22 2006-08-07 0
1623
아버지 댓글+ 8
이승하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이름으로 검색 822 2006-09-16 0
1622
공사장 댓글+ 1
권영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22 2006-10-13 1
1621
낙서(落書) 댓글+ 2
박치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22 2006-12-20 2
1620
어쩌겠나 댓글+ 4
백원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22 2017-01-26 0
1619 박기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21 2006-05-31 1
1618
7월의 풍광 #3 댓글+ 5
강현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21 2006-07-08 0
1617
친구여 댓글+ 2
백원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21 2017-03-31 0
1616
가을 강 댓글+ 5
박원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21 2017-09-30 0
1615 김종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21 2019-11-18 2
1614 김혜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21 2020-02-24 1
1613 김경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21 2020-04-08 1
1612 목원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20 2006-08-02 0
게시물 검색
 
[02/26] 월간 시사문단…
[08/28] 토요일 베스트…
[07/03] 7월 1일 토…
[04/28] 5윌 신작시 …
[11/09] 2022년 1…
[08/08] 9월 신작 신…
[08/08] 9월 신작 신…
[06/29] -공개- 한국…
[06/10] 2022년 ◇…
[06/10] 2022년 ◇…
 
[12/28] 김영우 시인님…
[12/25] 시사문단 20…
[09/06] 이재록 시인 …
[08/08] 이번 생은 망…
[07/21] -이번 생은 …
 
월간 시사문단   정기간행물등록번호 마포,라00597   (03924) 서울시 마포구 월드컵북로54길 17 사보이시티디엠씨 821호   전화 02-720-9875/2987   오시는 방법(-클릭-)
도서출판 그림과책 / 책공장 / 고양시녹음스튜디오   (10500) 고양시 덕양구 백양로 65 동도센트리움 1105호   오시는 방법(-클릭-)   munhak@sisamundan.co.kr
계좌번호 087-034702-02-012  기업은행(손호/작가명 손근호) 정기구독안내(클릭) Copyright(c) 2000~2024 시사문단(그림과책).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