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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승달

페이지 정보

작성자 : 김성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 댓글 3건 조회 773회 작성일 2017-01-21 21:23

본문

초승달


              동시조/김성재



배 아파도

까까는 마다 않던 내 동생


서산에 걸린 저 달

벌써 한입 먹었어


토끼가

방아를 찌면

엄청 이빨 아프겠네


추천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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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정경숙님의 댓글

no_profile 정경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예쁜 입술모양을 지닌 초승달
어릴때는 순진무궁한 꿈을 가지고
바라봤든 순간들 까까를 먹었던 입이었고
서산에 걸린 달을 입으로 삼켰던 모양이되고
그꿈을 간직한 토끼가 방아찍는 입속 달그림자에
대한 상상의 영영을 보게됩니다
잘보았습니다
고맙습니다

김석범님의 댓글

no_profile 김석범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달은 우리의 꿈이자 이상이었지요
달에 대한 그리움이 가득한 옛 추억의 시절로 돌아가
다시금 상상의 나래로 날아 봅니다
-감사합니다

이순섭님의 댓글

이순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초승달 이미지가 압축되어 날카로운 유성을 날리고
있습니다.
감명 깊게 감상하였습니다.
대단히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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