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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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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정영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 댓글 9건 조회 1,423회 작성일 2009-04-11 10:33

본문

                      까 닭

                                            정 영 숙


                    벌거벗은 나목 사이를
                    걸으면서
                    마냥 서러워하지 않는 까닭은
                    그 끝 닻은 곳에 푸르른 하늘이
                    조각보처럼 감싸주고 있기 때문이다

                    발아래 나뒹구는 나뭇잎을
                    바라보면서도
                    허무주의에 빠지지 않는 까닭은
                    황토 빛 대지의 넉넉한 울림덕분이다

                    온통 어두운 잿빛뿐인
                    이른 봄 산길에서
                    그나마 미소 지을 수 있는 까닭은
                    아련한 빛으로 숲을 밝혀주는
                    산수유가 있기 때문이다

                    각박한 세상살이에서도
                    상처받지 않고 살아갈 수 있는 까닭은
                    늘 지켜봐주고 격려해주는
                    그대들이 있기 때문이다


추천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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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정영숙님의 댓글

정영숙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안녕하세요.
저는 4월달 시사문단 수필 신인상 당선자 정영숙입니다.
여러 시인님, 작가님들의 축하 글 감사히 잘 받았습니다.
저는 현재 남양주 별내면에 살고 있구요, 별내도서관에서  수필과 시창작을 꾸준히 배우고  있는 새내기입니다.
앞으로 여러 선배님들의 훌륭한 작품 속에서 더욱 발전하는 저 자신을 꿈꿔 봅니다.
많이 격려해주시고 때론 따끔한 충고도 해주시길 바랍니다.

정유성님의 댓글

정유성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희망찬 글, 오뚜기같은 글향에 취합니다.
안녕하세요.^^* 07. 7월 시부문에 당선된 정유성이라고 합니다.
앞으로 좋은 나눔 있길 기원하며... 향기 있는 글 즐감하고 갑니다.^^*

최인숙님의 댓글

최인숙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반갑습니다 정영숙시인님
우리가 살면서 슬픈 까닭도 있지만
괴로운 이유도 있지만
항상 주위에는 아름다운 꽃이 있고 나무가 있고
가슴 울리는 감동도 있고 가슴 아린 행복한 사랑도 있고
우리에게 위로가 되고 용기를 주고
세상은 참 살만 하다고 이 봄은 생각하게 합니다

윤기태님의 댓글

윤기태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정영숙 시인님 시사문단 한 가족이
되심을 진심으로 축하 드립니다
앞으로 좋은 글 많이 올려 주시길,....
즐감 하고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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