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
오시는 방법(-클릭-) 회원가입은 이곳으로 클릭++^^ 시작페이지로 이름 제목 내용

환영 합니다.  회원가입 하시면 글쓰기 권한이 주어집니다.

회원 가입하시면 매번 로그인 할 필요 없습니다.

꽃은 말한다.

페이지 정보

작성자 : 탁여송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 댓글 3건 조회 802회 작성일 2017-09-26 11:01

본문

   

   꽃은 말한다

 

 

꽃은 언제나

그 자리에 서있다.

생을 움켜쥐고

땅속에 박힌 채.

 

간밤에 별이 내려와

나비와 친구가 되어

창살에 갇힌 듯한

꽃잎을 간지럽힌다.

 

금새 음울한 바람으로

밧줄을 풀어헤치며

피안彼岸의 세계로 날아가

생의 이력을 다시 쓴다.

 

꽃은 말한다.

마음만 먹으며

자유롭게 날아갈 수 있다고.

 

추천0
  • 트위터로 보내기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 카카오톡으로 보내기

댓글목록

김석범님의 댓글

no_profile 김석범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정체되어 있는듯 보이지만 움직이고 있지요
세상의 모든것이 변화의 끈을 붙들며 살아가고 있습니다
변하지 않으면 이미 죽은 것이니...
꽃씨가 바람에 날리어 다른 생을 꿈꾸고
또한 향기는 다른 곳으로 향하는 것이 그 이치가 되겠지요
섬세한 눈으로 사물 이면에 숨겨진 의미를 지게 표현하셨습니다
-감사합니다

정경숙님의 댓글

no_profile 정경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살아있는 자연은 그러합니다
절대적 자유의 영혼
그것은 그누구도 어찌할수 없는 것이지만
가끔 저는 분재를 보면 가슴이 아픕니다
바람을 타고 날아온 나비와 별을 만나는 꽃나무의 이력을
멀리저 멀리서사뿐사뿐  써내려가고 있음을 느껴봅니다
잘보고갑니다
고맙습니다

빈여백동인 목록

Total 21,450건 498 페이지
빈여백동인 목록
제목 글쓴이 조회 날짜 추천
1570
장마 댓글+ 6
전 * 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98 2006-07-07 0
1569
부지깽이 댓글+ 1
no_profile 김용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98 2019-05-24 0
1568 하종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98 2020-02-28 1
1567
수박 서리 댓글+ 1
하홍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97 2006-05-21 1
1566 김경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97 2020-02-07 1
1565 김경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97 2020-03-15 1
1564 박안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97 2021-04-10 1
1563 소진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97 2022-01-21 1
1562 이준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97 2022-04-01 1
1561
어버이 날 댓글+ 8
김옥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96 2006-05-08 0
1560
老 장로 댓글+ 3
최경용 메일보내기 이름으로 검색 796 2006-09-05 0
1559 조소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96 2019-09-06 3
1558 김경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96 2019-12-10 2
1557 no_profile 최강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96 2020-05-30 1
1556 no_profile 시사문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96 2021-11-10 0
1555 김혜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96 2021-11-13 2
1554
가로등 댓글+ 4
차연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95 2006-08-16 0
1553 목원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95 2007-12-24 5
1552
행여 오시려나 댓글+ 3
백원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95 2016-09-20 0
1551 이준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95 2021-11-20 1
1550 노규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94 2006-10-21 2
1549 朴明春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94 2006-12-04 4
1548
실체 댓글+ 3
강인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94 2007-11-06 3
1547 no_profile 김용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94 2019-03-26 0
1546 강영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94 2019-10-25 3
1545 no_profile 시사문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94 2022-07-05 0
1544
오 늘 댓글+ 7
백원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93 2006-05-18 1
1543
댓글+ 4
no_profile 임남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93 2006-08-20 0
1542 김성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93 2017-02-08 0
1541 김현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93 2018-06-07 0
1540 김세종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93 2019-11-08 3
1539 김경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93 2020-04-08 1
1538
진정한 위로 댓글+ 5
백원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92 2017-02-24 0
1537 백원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92 2017-03-26 0
1536
4월 댓글+ 3
박원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92 2017-04-12 0
1535 조소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92 2017-05-05 0
1534
가을 강 댓글+ 5
박원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92 2017-09-30 0
1533 no_profile 이상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92 2019-10-29 0
1532 no_profile 최강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92 2020-10-11 1
1531
인사 드립니다 댓글+ 13
김영미 메일보내기 이름으로 검색 791 2006-06-09 2
게시물 검색
 
[02/26] 월간 시사문단…
[08/28] 토요일 베스트…
[07/03] 7월 1일 토…
[04/28] 5윌 신작시 …
[11/09] 2022년 1…
[08/08] 9월 신작 신…
[08/08] 9월 신작 신…
[06/29] -공개- 한국…
[06/10] 2022년 ◇…
[06/10] 2022년 ◇…
 
[12/28] 김영우 시인님…
[12/25] 시사문단 20…
[09/06] 이재록 시인 …
[08/08] 이번 생은 망…
[07/21] -이번 생은 …
 
월간 시사문단   정기간행물등록번호 마포,라00597   (03924) 서울시 마포구 월드컵북로54길 17 사보이시티디엠씨 821호   전화 02-720-9875/2987   오시는 방법(-클릭-)
도서출판 그림과책 / 책공장 / 고양시녹음스튜디오   (10500) 고양시 덕양구 백양로 65 동도센트리움 1105호   오시는 방법(-클릭-)   munhak@sisamundan.co.kr
계좌번호 087-034702-02-012  기업은행(손호/작가명 손근호) 정기구독안내(클릭) Copyright(c) 2000~2024 시사문단(그림과책).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