흔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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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김예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 댓글 6건 조회 778회 작성일 2006-03-30 16:41본문
흔적
素羽 김예영
그대는
"흙에서 태어나 흙으로 돌아간다 했소."
"나이를 먹어갈 수록,
혼자라는 생각을 더 하게 된다 했소!"
그러나
꽃이 스스로 피는 것 같으나
혼자서 피어날 수 없으며
나뭇잎은 스스로 돋아
하늘 향해 손짓하나
만물이 더불어 숲을 이루니
혼자서 결코 피어나고
손짓할 수 없는 세상에
우리는 살아오고 살아가오
때론 외로움과
고난이 물밀듯 밀려오나
그건 잠시 머물다간 이야기
그대 홀로 흙으로 돌아가는 날
많은 사람들 가슴에 머문 추억
흔적으로 나이테에 그려지고
그저 왔다 그저 가는 인연은 없나니
그대와 부둥킨 사랑
만물이 더불어 세상을 이룬다오
素羽 김예영
그대는
"흙에서 태어나 흙으로 돌아간다 했소."
"나이를 먹어갈 수록,
혼자라는 생각을 더 하게 된다 했소!"
그러나
꽃이 스스로 피는 것 같으나
혼자서 피어날 수 없으며
나뭇잎은 스스로 돋아
하늘 향해 손짓하나
만물이 더불어 숲을 이루니
혼자서 결코 피어나고
손짓할 수 없는 세상에
우리는 살아오고 살아가오
때론 외로움과
고난이 물밀듯 밀려오나
그건 잠시 머물다간 이야기
그대 홀로 흙으로 돌아가는 날
많은 사람들 가슴에 머문 추억
흔적으로 나이테에 그려지고
그저 왔다 그저 가는 인연은 없나니
그대와 부둥킨 사랑
만물이 더불어 세상을 이룬다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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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김춘희님의 댓글
김춘희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네 . 맞아요, 모두가 어우러져 인연이 되어가는 세상
아름다운 삶으로 흔적을 남겨야겠지요.
홍갑선님의 댓글
홍갑선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아! 좋군요. "맞습니다 맞고요."
명심보감 같은 시 즐감하고 물러갑니다.
늘, 건안하시고 건필하소서
백원기님의 댓글
백원기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우리는 결코 혼자가 아니며 만물이 더불어 세상을 이룬다는데 동감입니다.
김석범님의 댓글
김석범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우주의 미약한 한존재가 인연이라는 고리속에서 삼라만상과의 흔적을 남기다는 의미..
나이테와 같은... 공존의 의미를 되새기고 갑니다..^^~
전 * 온님의 댓글
전 * 온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한줌 흙에서 와서
한줌 흙으로 다시 돌아가는 회귀
살아 있다는 것은 내 영혼이 새별별처럼 반짝이는 그 시간 뿐,
그분이 맡아서 주관 하시고
그분 만이 아시는 그 시간을 우리는 살고 있네요.
오영근님의 댓글
오영근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깊은 시 늦게 뵙고 갑니다.
더불어 이루는 세상...항상
고운 시 많이 쓰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