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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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김승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 댓글 3건 조회 775회 작성일 2006-04-04 13:37본문
감기/김승기
추적이던 보슬비
이내 멈추고
흐릿한 하늘마저 제 빛을 잃자
불안해진 아이는
빙빙 맴돈다
곁에 있어 달라며 한숨도 쉰다
원망하던 아이는
창 밖을 본다
힘없이 돌아누워 눈물 흘린다
창가만 바라보다
눈을 감는다
새근대며 잠잔다, 꿈을 꾼다
온세상이 환한지
눈물도 웃는다
웃으며
울며 잠잔다
천둥처럼
추천3
댓글목록
허순임님의 댓글
허순임 이름으로 검색 작성일
울며 잠들었을 아이를 생각하니 가슴이 아프네요
갑자기 울 애덜 생각나서!
남은 시간 편안하게 마무리 하셔요~~
우영애님의 댓글
우영애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요즘 감기 지독해요
콧물 재채기
에구....
한달을 붙들고 매달리는군요
어른도 힘드는데
애기들은 더 괴롭겠지요
잘 간호하시길요.....
박영춘님의 댓글
박영춘 이름으로 검색 작성일
밤 낮으로 기온차가 심하여
아마도 감기가 더욱 기성을 부리나봅니다
더욱 조심을 하시어요^^*
쉬어 갑니다
편하고 고운 날이 되시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