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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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김옥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 댓글 4건 조회 767회 작성일 2006-05-15 09:41본문
마음
맑은 수면에
돌을 던지면
유리알처럼 깨어지는 소리
파문을 일으키고 멀리 사라지는 듯
번지고 번져
수평선 끝까지
더 이상 갈 곳 없어
빙빙 돌고 돌아 커다란 동그라미
해님 달님
구름 바람
쉬어가는 길
둥근 지붕 아래서 수없이 그리는
촉촉이 젖어
이슬로 반짝이는 작은 동그라미
2006-05-15
맑은 수면에
돌을 던지면
유리알처럼 깨어지는 소리
파문을 일으키고 멀리 사라지는 듯
번지고 번져
수평선 끝까지
더 이상 갈 곳 없어
빙빙 돌고 돌아 커다란 동그라미
해님 달님
구름 바람
쉬어가는 길
둥근 지붕 아래서 수없이 그리는
촉촉이 젖어
이슬로 반짝이는 작은 동그라미
2006-0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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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김석범님의 댓글
김석범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그 동그라미 안에 천지의 모든 것이 담겨 있군요.... 마음 속에도 말이예요..
맑은 글에 시심을 두고 갑니다...^^~
전광석님의 댓글
전광석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작은 동그라미...이쁘게 구성하신 님의 글 감상 잘 하고갑니다.
김옥자님의 댓글
김옥자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김석범 선생님/전광석 선생님
다녀 가심에 감사드립니다
아들 셋 키우신 어머니 마음은 큰 바다가 된다는 이야기를 들은적이 있습니다
바다처럼 넓어지다가 이슬처럼 작아지기도 하는 삶의 연속인가 싶습니다
늘 평안 하시길 빌겠습니다
목원진님의 댓글
목원진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물은 생명의 원천인가 봅니다. 우리의 몸도 칠활 이상이 수분으로 구성 되어 있으니,
뛰어드는 온갖 돌멩이로 여러가지 파문을 일으키고 있는듯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