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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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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금동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 댓글 5건 조회 1,688회 작성일 2007-08-09 14:29

본문

반란

淸 岩 琴 東 建

우르르 쾅 콰 쾅쾅 번쩍
맑은 하늘 먹구름과 섬광에
오싹함을 느낀다

여름날의 기이한 현상
인간의 잘못됨을 지적하는지
반란으로 돌변한다

물을 붓는 소나기
그칠 줄 모르는 번개
어느 곳에 떨어질지 가슴 조아려본다

연 이에 들려오는 비명
낙뢰와 감전사에 속수무책
하늘을 원망해도 이미 늦은 후회

쳐다보고 한숨 쉬어도 반란자는 기세등등
번개 불에 콩 볶아 먹는다는 속담
그 시대가 온건 아닌지


2007년 8월 7일 作
추천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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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임춘임님의 댓글

임춘임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오늘 오후...
무진장 더워서 숨을 헐떡이며 애 먹을때
느닷없이 후려치는 한줄기 소나기가
저는 넘넘 이뻣거든요.ㅎㅎㅎ

이월란님의 댓글

이월란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번개 치는 하늘에서 쏟아지는 소나기......
여긴 하늘이 꽉 막혀 있나 봅니다.
가는 여름도 시원하시고 행복하세요 시인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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