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부의 동행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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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금동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 댓글 5건 조회 1,475회 작성일 2008-06-07 15:08본문
부부의 동행 길
淸 岩 琴 東 建
산천은 푸름으로 도배하고
목말랐던 대지의 애틋함이
노부부의 마음을 파고든다
한 알의 씨앗 뿌려 수십 번 손을
주어야 하는 번거로움
어린애처럼 얼레는 노부부의 손길
마주 보는 호미질에 칠십 년을
살았건만 정담과 웃음은 한결같아
그 사랑 하늘도 감동하였으리라
칠십 년을 하루처럼 삶을
이어온 사랑은 등 굽은 허리
주름살이 훈장처럼 육신을 덥고 있다
< 부모님에 대한 글입니다 >
2008년 5월 13일 作
淸 岩 琴 東 建
산천은 푸름으로 도배하고
목말랐던 대지의 애틋함이
노부부의 마음을 파고든다
한 알의 씨앗 뿌려 수십 번 손을
주어야 하는 번거로움
어린애처럼 얼레는 노부부의 손길
마주 보는 호미질에 칠십 년을
살았건만 정담과 웃음은 한결같아
그 사랑 하늘도 감동하였으리라
칠십 년을 하루처럼 삶을
이어온 사랑은 등 굽은 허리
주름살이 훈장처럼 육신을 덥고 있다
< 부모님에 대한 글입니다 >
2008년 5월 13일 作
추천3
댓글목록
엄윤성님의 댓글
엄윤성 이름으로 검색 작성일
부모님에 대한 깊고 오랜 관조가 엿보이는 글입니다.
잘 뵈었습니다.
허혜자님의 댓글
허혜자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노 부부의 아름다운 모습
잘 감상 하였습니다
건안 하십시요.
금동건님의 댓글
금동건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엄윤성 시인님 ,,, 고맙습니다
허혜자 시인님 ...감사합니다
장대연님의 댓글
장대연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시골에 남아 흙을 딛고 흙의 자식으로 노년을 살아가고 계신
금시인님의 부모님과 흙에 대한 진솔한 감성이 배어있는 고운 글 잘 읽었습니다.
금동건님의 댓글
금동건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네...
장대연 시인님 고맙습니다
더운날 건강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