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
오시는 방법(-클릭-) 회원가입은 이곳으로 클릭++^^ 시작페이지로 이름 제목 내용

환영 합니다.  회원가입 하시면 글쓰기 권한이 주어집니다.

회원 가입하시면 매번 로그인 할 필요 없습니다.

모네, 그대의 쓴 印象

페이지 정보

작성자 : 이순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 댓글 2건 조회 2,386회 작성일 2015-03-30 11:15

본문

                                     모네, 그대의 쓴 印象
 
                                                                                       이 순 섭
 
 
모네, 당신 事實 떠난 人相을 쓰고 있어
이른 아침 체온 잊은 침대에서 내려와
바람에 흔들리는 태양을 그리고
여러 女人이 나무라고 숲 속 멀리 보이는 山은 이어지는 선 뿐
흰색 드레스도 바람에 휘감겨있군
뒤집어 제자리 찾은 우산
움직이지 않는 것은 차디찬 色이 있는 감정뿐이야
그걸 당신은 바람에 식어 찬 커피를 마시며
印象 쓴 그림이라고 했어
色은 색다른 고흐를 불러왔어
 
안녕 고흐,  좁은 골목길에도 넓이만 맞으면
살아있는 角으로 가는 붓을 뿌리는 당신에게
어제의 어두운 골목길을 오늘의 새벽길로 안내해
입속에 숨어 감추어둔 無色의 몸에 맞는
갈라진 언어의 네 조각난 사과 놓여진 하얀 접시
하나의 사과를 전해주고 싶어
 
고갱, 이젠 먼 한국이라는 동양 땅, 봄이 다가와
내가 그리지 못한 학생들은 봄 소풍을 간다고 하는 군
어떤 학생이 슈베르트의 들장미를 부르려 마음속에 새기고 있어
절간 얼룩무늬수막새 감성 있는 돔으로 노르웨이 고등어와 함께
원숭이 우리 앞에서 긍정적인 모험을 하고 있어
 
모네, 그대의 바람 그대를 잊은 달이 파란 색에 감춰진 저녁
우리 아까운 언어의 끝을 잡고 혼자만의 시간을 잡아
떨어져 나간 누군가의 머리칼 잡아 버린 날
우리는 그것을 페루 여인 모자라고 우기지
자, 이제 일어서자 무수한 카메라 렌즈가 우리를 찍고 있어
사실을 떠난 印象을 쓰고 고갱을 찾아가자구
추천0
  • 트위터로 보내기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 카카오톡으로 보내기

댓글목록

정경숙님의 댓글

no_profile 정경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모네는 풍경화가와 인상주의 화가였고
고흐는 인상주의 화가 였으며
고갱은후기 인상파 화가였지요
문득 고갱,의 슈베르트의 들장미 노래제목을 보니
저의 추억 한가지가 떠오릅니다
신혼여행에서 돌아와 큰상을 차려놓고 신부 인 저보고
노래를 불러라 하더군요 친척들 모두 한방 둘러 앉아 계시는데
안부르면 신랑 발바닥을 북어로 때릴 준비를 하시더라구요
하는 수 없이 부른 곡이 들장미였습니다
그랬던이 친척분들 배꼽을 잡고 웃으시던
일들이 저 제목을 보니 문득 떠오릅니다
추억 한자락 끌어들여봤습니다
고맙습니다

김석범님의 댓글

no_profile 김석범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현실의 실물과 일치하는 외양을 창조하면서도
개인의 자유를 마음껏 발휘하는 인상주의의 화풍이
마치 시인의 묘사라는 창작기법으로 다가옵니다
빛과 사물 그리고 개인의 사상이 조화되어 멋진 작품이 탄생되듯
그림을 통한 시인의 추구성이 가슴 나직이 파고 듭니다
-감사합니다

빈여백동인 목록

Total 470건 5 페이지
빈여백동인 목록
제목 글쓴이 조회 날짜 추천
310
秋夕滿月 댓글+ 2
이순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847 2016-06-15 0
309
겨울기도 댓글+ 3
이순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69 2016-08-24 0
308
가지치기 댓글+ 3
이순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100 2016-11-16 0
307
절대각(絶對角) 댓글+ 3
이순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23 2017-01-18 0
306
하늘 天, 땅 地 댓글+ 2
이순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30 2017-04-22 0
305
떠있는 집 댓글+ 2
이순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672 2017-09-10 0
304 이순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822 2017-11-11 0
303
다문화 화분 댓글+ 1
이순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908 2011-06-04 0
302 이순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79 2012-01-15 0
301 이순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859 2012-11-04 0
300
현(炫)의 노래 댓글+ 3
이순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88 2013-06-22 0
299
살아가는 길 댓글+ 2
이순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50 2013-12-24 0
298
오늘의 텃밭 댓글+ 3
이순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03 2014-06-17 0
297 이순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178 2014-12-29 0
296 이순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112 2015-05-16 0
295 이순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12 2015-10-03 0
294
선로의 길 댓글+ 2
이순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18 2016-01-07 0
293 이순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413 2016-03-25 0
292
아들의 안경 댓글+ 2
이순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664 2016-06-15 0
291
法院 앞 목련꽃 댓글+ 2
이순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68 2016-09-06 0
290 이순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927 2016-11-24 0
289 이순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094 2017-01-24 0
288 이순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755 2017-04-29 0
287 이순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85 2017-09-13 0
286 이순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057 2017-11-11 0
285 이순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976 2011-06-15 0
284 이순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898 2012-01-29 0
283
나 무 댓글+ 2
이순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99 2012-11-15 0
282
나무의 집 댓글+ 2
이순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25 2013-07-03 0
281
이름 없는 포구 댓글+ 3
이순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33 2014-01-03 0
280
환승역 댓글+ 3
이순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44 2014-07-01 0
279 이순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23 2015-01-02 0
278
사람과 사람들 댓글+ 3
이순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82 2015-05-29 0
277 이순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78 2015-10-10 0
276 이순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191 2016-01-09 0
275 이순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43 2016-03-29 0
274
대한해협 댓글+ 2
이순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682 2016-06-26 0
273
자수정 댓글+ 2
이순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79 2016-09-06 0
272
두릅나무 새 댓글+ 4
이순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677 2016-11-24 0
271 이순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636 2017-01-24 0
게시물 검색
 
[02/26] 월간 시사문단…
[08/28] 토요일 베스트…
[07/03] 7월 1일 토…
[04/28] 5윌 신작시 …
[11/09] 2022년 1…
[08/08] 9월 신작 신…
[08/08] 9월 신작 신…
[06/29] -공개- 한국…
[06/10] 2022년 ◇…
[06/10] 2022년 ◇…
 
[12/28] 김영우 시인님…
[12/25] 시사문단 20…
[09/06] 이재록 시인 …
[08/08] 이번 생은 망…
[07/21] -이번 생은 …
 
월간 시사문단   정기간행물등록번호 마포,라00597   (03924) 서울시 마포구 월드컵북로54길 17 사보이시티디엠씨 821호   전화 02-720-9875/2987   오시는 방법(-클릭-)
도서출판 그림과책 / 책공장 / 고양시녹음스튜디오   (10500) 고양시 덕양구 백양로 65 동도센트리움 1105호   오시는 방법(-클릭-)   munhak@sisamundan.co.kr
계좌번호 087-034702-02-012  기업은행(손호/작가명 손근호) 정기구독안내(클릭) Copyright(c) 2000~2024 시사문단(그림과책).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