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 햄스터(Y HAMSTER)의 굴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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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이순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 댓글 3건 조회 2,152회 작성일 2010-06-01 10:42본문
와이 햄스터(Y HAMSTER)의 굴레
이 순 섭
할 말이 없는 소리
떨어질 수밖에 없는 하늘에서 빗물이 내리면 비
순결 보다 순한 타일 바닥에 떨어지는 소리
크게 들려 긴 발바닥에 감기는 샤워기 물
말이 필요 없는 자막에 앞서 나간
어둠에 그렇게 보이지 않고 무얼 하는지
숨은 살아있는 순간동안 닭살 돋아난
피부에 박혀 있는 검은 점
검게만 보여 어둠 내친
현미경으로 보는 것 보다
가까이 잡힌 소리
입맛 다시는 먹지도 않는 의무의 덫
발가락 깊이
불러도 대답 없는 금기의 장난
살아있는 육체 그림자에 가려 얼룩진
얼굴 여드름 터져 흘러내린 끝이 보인
하얀 침대 천
주검과의 관계 눈이 감겨 임무 띄고 다가서
시작은 서있으면 이루어지고
누워있으면 피할 수밖에
몸에 달라붙은 것은 다 네 것
모자이크는 절대사절
밤하늘에 무수한 별이 좋아
별에서 떨어진 침
어디에도 흡수되지 않고
밑으로 흘러들어 나 몰라라
가릴 필요 없는 것 차라리 만들지 말지
보일 것은 다 보여줘야 하는 세상
배꼽 밑 햄스터
이 순 섭
할 말이 없는 소리
떨어질 수밖에 없는 하늘에서 빗물이 내리면 비
순결 보다 순한 타일 바닥에 떨어지는 소리
크게 들려 긴 발바닥에 감기는 샤워기 물
말이 필요 없는 자막에 앞서 나간
어둠에 그렇게 보이지 않고 무얼 하는지
숨은 살아있는 순간동안 닭살 돋아난
피부에 박혀 있는 검은 점
검게만 보여 어둠 내친
현미경으로 보는 것 보다
가까이 잡힌 소리
입맛 다시는 먹지도 않는 의무의 덫
발가락 깊이
불러도 대답 없는 금기의 장난
살아있는 육체 그림자에 가려 얼룩진
얼굴 여드름 터져 흘러내린 끝이 보인
하얀 침대 천
주검과의 관계 눈이 감겨 임무 띄고 다가서
시작은 서있으면 이루어지고
누워있으면 피할 수밖에
몸에 달라붙은 것은 다 네 것
모자이크는 절대사절
밤하늘에 무수한 별이 좋아
별에서 떨어진 침
어디에도 흡수되지 않고
밑으로 흘러들어 나 몰라라
가릴 필요 없는 것 차라리 만들지 말지
보일 것은 다 보여줘야 하는 세상
배꼽 밑 햄스터
추천4
댓글목록
전 * 온님의 댓글
전 * 온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ㅎㅎㅎ
이순섭시인님,
배꼽밑에다 햄스타를 카우고 계셨나요?ㅎㅎ
유월 하늘이 하도 맑아
산보라도 나오면 어이 감당 하시려고...
김영우님의 댓글
김영우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평화를 빕니다.!
이순섭 시인님,
참반갑씁니다.
항상 뜻깊은 시향으로 우리들의 정서를 쉬원하게 정화시키시는 느낌에 감사를 드립니다.
허혜자님의 댓글
허혜자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감명 깊게 감상하였습니다
건안하십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