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력 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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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력 시장
淸 岩 琴 東 建
냉기 운이 쓸고 간 자리
쥐죽은 듯 조용하며
움직여야 할 인력이
제자리걸음만 한다
드럼통에 둘러앉아
피어오르는 장작불에
시름 달래며 화력만큼이나
일감에 메말랐던 몸과 마음
인력시장 떠나지 않으며
S O S 올까 무작정 기다리며
죄 없는 담배 연기만
모닥불 속으로 사라진다.
2010년 1월 7일 作
淸 岩 琴 東 建
냉기 운이 쓸고 간 자리
쥐죽은 듯 조용하며
움직여야 할 인력이
제자리걸음만 한다
드럼통에 둘러앉아
피어오르는 장작불에
시름 달래며 화력만큼이나
일감에 메말랐던 몸과 마음
인력시장 떠나지 않으며
S O S 올까 무작정 기다리며
죄 없는 담배 연기만
모닥불 속으로 사라진다.
2010년 1월 7일 作
추천4
댓글목록
김영우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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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평화를 빕니다.!
청암 금동건 시인님.!
모닥불 속으로 사라져 가는
하루의 고달품
오늘 우리들의 세상인가 봅니다.
김남희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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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력시장은 보면
열심히 살아가는 삶의 애환이 그려집니다
바쁘게 돌아가는 다람쥐 채바뀌처럼
금동건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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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김영우 시인님 고맙습니다
김남희 시인님 늘 고마움 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