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金海가 변한다 지금도

페이지 정보

작성자 : 금동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 댓글 7건 조회 1,379회 작성일 2007-04-28 14:01

본문

金 海가 변한다 지금도

淸 岩 琴 東 建

낙동강 젖 줄 삼각주의 기름진 땅
예전 모습은 빛바랜 사진으로만 남긴 체
세월의 무상함에 변하고 있다

실개천 작은 샘물 지천이던 고기떼
흔적도 없고 시커먼 악마가 흐른다

지평선 가로지르는 들녘은
고속도로 일색이며
한 평 두 평 매립지는
회색빛 건물이 앉아있다

인구 오만의 초라한 김해
무궁무진 도약과 발전에
45만을 넘어서는 경남 제일의
도시를 넘보고 있다

바라만 보아도 넉넉하며
먹지 않아도 배부르던 김해평야
엄마 젖 마냥
흘러 넘치던 풍성함이

주름진 농부의 마음처럼
상처투성이며 찢기고 벗겨지며
뛰어놀던 뒷동산도 흔적 없이 사라졌다

계발이란 명목에
시민과 함께하는 김해
행복도시 김해 건설에
김해는 변신 중이다

 
2007 / 04 / 28
추천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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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방정민님의 댓글

방정민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생태시 논문을 준비중인데 요즘 정말 환경 안좋습니다.
시인이 더이상 서정적인 시를 쓸 수 없는 환경에서 살고 있습니다....;;
개발지상주의는 언제쯤 없어질까요?
아름다운 강산이 그립습니다. 좋은 시 감사합니다! ^^

이은영님의 댓글

이은영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개발이라는 명목 아래
우리는 자연에게 어떤 고통을 주고 있는 걸까요?
개발과 자연 그대로의 사이에서
갈등하는 사람들의 시선을 돌아보는 시간을 갖어 보았습니다.
금동건 시인님, 오늘도 힘차게 홧팅! 하세요. ^^*

朴明春님의 댓글

朴明春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바라만 보아도 넉넉하며
먹지 않아도 배부르던 김해평야
엄마 젖 마냥
흘러 넘치던 풍성함이

주름진 농부의 마음처럼
상처투성이며 찢기고 벗겨지며
뛰어놀던 뒷동산도 흔적 없이 사라졌다
~
금 빛 찬란한 금관가야가 되려나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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