핏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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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핏줄
이 월란
어제
딸아이를 집에서 쫓아냈다
같이 살기 싫었다
오늘
손가락에 쥐가 나도록 전화를 해댔다
같이 살고 싶어졌다
2008-06-09
추천3
댓글목록
지인수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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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님! 혹시
우리에게 웃음을 줄려고
올린 글인지요?
의도가 아니라면 죄송하지만...
어쨌든 난 배꼽 잡았습니다.
엄윤성님의 댓글
엄윤성 이름으로 검색 작성일
어쩔 수 없음에의 항거란 늘 가슴 아픈 결과를 동반하는 것 같습니다.
핏줄의 진한 느낌, 잘 뵈었습니다.
장대연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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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습니다.
인간의 역사는 근원적으로 핏줄의 역사 입니다.
일순 일순의 우리의 감정에 그렇게 쉽게 뒤집힐 역사일 리가 있나요.
고도로 응축된 이 시인님의 시에 공감을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