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주한국문인협회 2008년 문학캠프



매년 여름에 열리는 미주문협 문학캠프가 LA, 팜스프링스 CJ 그랜드 호텔에서 8월 16~17일 양일간 열립니다. 강사로는 한국에서 정호승 시인과 임헌영 평론가, 두 분<08년 미주문학 계간평 담당>이 오시며 문학캠프가 끝나고 18일부터 20일까지는 강사 두 분을 모시고 뒷풀이 여행으로 그랜드캐년과 라스베가스의 2박 3일 투어가 있을 예정입니다.


제가 미주문협에 가입 한 후 처음으로 참석하는 행사라 기대가 큽니다. 미주문협에서는 매월 LA를 중심으로 실시되는 문학토방과 회원들의 문학활동 상황이 실린 <월보>가 발간되고 있으며 계간지인 <미주문학>에 글을 발표 할 수가 있습니다. 한국에서 LA를 방문하시는 유명문인들의 세미나와 각종 문학강연 등 숨가쁜 행사들이 수시로 열리고 있지만 제겐 그림의 떡이네요..^^


공식 등단 5년차 이상의 문인들을 대상으로 한 <미주문학상> 외에도 여러 계간지와 문인단체에서 활발한 문학활동이 이루어지고 있더군요. 미주 전역에 걸쳐 한인 인구가 많은 대도시에는 거의 주나 도시별로 문인단체가 있구요. 제가 살고 있는 유타에서는 한인인구가 5천명 내외라 얼마 전에 등단 수필가 한 분이 탄생한 정도랍니다.


내일 아침 비행기로 떠납니다.(유타에서 LA까지 비행거리 2시간) 다녀와서 보고 드리겠습니다. (^*^)

추천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