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에 구멍이 뚫렸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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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현항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 댓글 7건 조회 1,221회 작성일 2006-07-18 14:36본문
전쟁영화에 나오는
포탄에 맞은 구덩이들
여기 저기
패인 환란의 상처들
우리의 혼란스러움을
탓하려는 듯한 물 폭탄들
여기서 저기서
이재민의 원망스런 아우성
다시 시작하려 하는가?
하늘에 구멍이 뚫렸는가?
다시 시작해도
하늘에 구멍이 뚫려도
누가 뭐라고 하나요.
못된 나뿐 者를 위한 거라면
그러나 현실은
아주 선량하고 착하지만
넉넉하지 못한 이들만
아픔을 느끼니 그게 문제네요
힘없는 시인의 작은 가슴에
화가 납니다.
하늘에 구멍이 뚫려도
골라서 뚫릴 수는 없는 건가요?
댓글목록
현항석님의 댓글
현항석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어쩔수 없는 대자연의 재앙이였지만,,,, 법 없이도 살아오신 산골 시골의 부모형제들의 삶의 터전만 할퀴고 간 것 같아 맘이 아프고 서럽네요!
박영춘님의 댓글
박영춘 이름으로 검색 작성일
큰 동네와 작은 동네를 이어주는
다리가 한차례 범람을 하여
위기에 처한 적이 있었지요
그런데 오늘 또 그렇게 많은 비로
많은 농경지가 떠내려가고
그 현실을 바라만 보고 있는 농민들은
또 한 번 가슴을 쓸어내렸지요
하늘이 주는 큰 재앙입니다
현항석 시인님
절실한 마음을 읽고 갑니다
편한 마음으로 이어지는 시간이 되시어요^^*
현항석님의 댓글
현항석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박영춘 시인님!
누구나 같은 마음 일겁니다!
그 태풍과 그 빗줄기로
아주 나뿐분(?)들에게만 쏫아졌으면
얼마나 좋을까만은.....
창조주 아래의 모든 사람은
다 같은가 봅니다.....
감사드립니다.
한미혜님의 댓글
한미혜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이재민의 함성!
선량하고
착한사람이 아픔이 없는
사회를 꿈꾸며
오늘도 하늘을 한 번 보네요.
김석범님의 댓글
김석범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하늘의 깊은 마음을 헤아려 보며
재난으로 아우성치는 국민의 마음을 되새겨 봅니다...
금동건님의 댓글
금동건 이름으로 검색 작성일
네 수재민께 위로와 애정을 아끼지 말아겠어요 '
힘내세요
현항석님의 댓글
현항석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한미혜 시인님!
김석범 시인님!
금동건 시인님!
아쉬워하고 안타까워 하는 마음은 한결같을겁니다.
감사합니다. 건필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