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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들레 홀씨 되어

페이지 정보

작성자 : 목원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 댓글 5건 조회 1,803회 작성일 2007-05-21 16:25

본문

민들레 홀씨 되어
 
 
康 城
 
 
해님
붉은 얼굴
강물에 떠 조는 무렵
혼자 강둑에 서서 바라본다.
 
묵묵히 흐르는
회색빛 물결 보며
지금은 어디쯤일까
돌아오는 그녀를 그려본다.
 
기다리며
강기슭에서
단장한 화단을 보니
모퉁이 민들레 홀씨 부풀었네.
 
이곳을
쉬는 날
둘은 말 나누며
두 대의 자전거에 몸 싣고
꽃 사냥 그대와 나 달리었었지,
 
나비와
벌 날아
꽃물 빨면
우리도 사진에 서로 담았었지,
 
여러 고운 꽃
천기 좋은 날
건강하게 보고 있음은
비길 데 없는 행복한 순간이었다.
 
졸던 해님
서산에 앉으나
아직도 내 임은 돌아오지 않네
민들레 홀씨 되어 그대 찾아갈까나

20007,05,18
추천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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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현항석님의 댓글

현항석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자유로이!
거칠 것 없이 유유히 유영하여
반가운 님 기다리는 곳으로
바람에게 의지하고도 꼭
가고 싶은 그곳으로 몸을 맏기는 홀씨의 자유!
만낌하고 갑니다,.
목원진 시인님 오랜만에 인사 올립니다,

박영춘님의 댓글

박영춘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기다리시는 님
아마도 시인님의
심정과 같으리라 봅니다
접속이 잘되지 않아서
이렇게 오랜 시간이 흐르고 뵙습니다
건강하신지요
아카시아 향기가 가득히 전해지는 고운 시간이 되시길 바랍니다^*^

최승연님의 댓글

최승연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졸던 해님
서산에 앉으나
아직도 내 임은 돌아오지 않네
민들레 홀씨 되어 그대 찾아갈까나

이국땅에서 고국의 향수에 젖으신 시인님
고운 시간 되세요 감사합니다.

이월란님의 댓글

이월란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사진 속의 홀씨들이 곧 바람에 날리고 말 것 같은 모습입니다.
아직도 돌아오지 않는 임... 민들레 홀씨되어 날아가면 만날 수나 있다면 좋겠습니다.
고운 날들 만드세요 시인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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