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록빛 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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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금동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 댓글 11건 조회 1,541회 작성일 2007-01-26 14:04본문
동트는 낙동강 하구
붉은 일출 뜨겁게 치솟는다
노을 저 먼 자리 철새들의 군무
내 눈마저 흐리게 한다
저것이 무엇인가
수천 수백 생명의 날갯짓에
일출은 퇴색해 사라지고
빈자리 또 다른 수채화 한 장
넓게 펼쳐진 김해평야 낙동강하구
초록색 일색인
명지동 들녘 대파들의 일렁거림
이것이 바다인가
착각의 수렁에 빠져 버리니
이 마음 누가 알까요
초록 세상
넓은 파밭 가장자리
돗자리 깔고 누워
동동 발구르며 삶을 이어가는
억척스런 아낙들의
사연이나 듣고 싶다.
댓글목록
김석범님의 댓글
김석범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초록세상.... 푸른 파의 색상이 바다를 이룬 느낌..
그곳에 누운 금 시인님은 삶을 이어가는 아낙의 사연을 이미 들은듯 싶네요..
김옥자님의 댓글
김옥자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김해평야 낙동강 하류 그리고 명지
눈앞에 삼삼거립니다 정겹고 아름다운 풍경 고맙게 잘 보고 갑니다
김영숙님의 댓글
김영숙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초록바다 일렁이는 평야의 전경을 다 보았습니다. 그 속에 얽혀사는 삶의 애환도 보았습니다.
목원진님의 댓글
목원진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도시에 살다 보니 그 같은 정경을 눈에 하려면,
시간과 낭만의 여유 없이는 못 보는 신세입니다. 한 편 시인님이 부럽습니다.
장윤숙님의 댓글
장윤숙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대파의 초록 물결로 일렁이는밭의 풍경 ...삶의애환 ...
그리고 수더분한 아낙네들의 수다스러움 ...벌써 마음은 그곳에 달려가
함게 동참하고 있습니다. 좋은 곳에 사시는 시인님 자연의 노래 많이 읊어주세요^^ 감사히 머물다 갑니다.
현항석님의 댓글
현항석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금동건 시인님의 작품을 다시 많이 감상할 수 있어 너무 좋습니다!
오늘도 이렇게 청암님의 작품을 감상하고 머물다 갑니다,
멋진 시간 행복한 하루 지내세요!
전 * 온님의 댓글
전 * 온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낙동강 하구의 푸른 파밭이 눈에 선합니다.
그 속에서 깊은 시어를 낚고 계시는 금 시인님!!
영육간에 강건 하십니다. 건안 하소서.
최경용님의 댓글
최경용 이름으로 검색 작성일
항상 생활 詩에서 감동을 주시는 금동건 시인님
세상을 곳곳이 보며 읽으며 살아가게 하시니
어찌 고맙다 하지 않으리요
늘 감사합니다
朴明春님의 댓글
朴明春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2월 4일 케이티엑스가 기다리고 있겠지요?
고운 시향에 머물다 갑니다^^
우영애님의 댓글
우영애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금시인님 반갑습니다 시인님의 무궁한 시상에 푹빠집니다
광폭같이 넓고 꾸밈없는 생활인의 아름다운 시의 세계.....!
진정 살아있는 초록바다입니다
금시인님의 맑은 시에 늘 가슴뜁니다.... 님의 시를 사랑합니다.
금동건님의 댓글
금동건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김석범 시인님
김옥자 시인님
김영숙 시인님
목원진 시인님
장윤숙 시인님
현황석 시인님
전* 온 시인님
최경용 시인님
朴明春 시인님
우영애 시인님
이렇게 환대 해주셔서 고맙습니다
곱고 아름다운 주말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