잎 세가 떨어지는 날이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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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금동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 댓글 5건 조회 1,679회 작성일 2009-12-05 16:33본문
잎 세가 떨어지는 날이면
淸 岩 琴 東 建
훌러덩 사 푼이 떨어지는
낙엽만큼 이나
따스함도 그리워진다
어제의 현란함이
오늘의 아쉬움으로
내일의 희망이 되어
돌아오는 그날에
양볼 가득 스치는 냉기 운이
얄밉게도 잎 세마저
가만두지 않는다
이것마저 떨어진다면
저것마저 사라진다면
살을 에는 칼바람이 내 육신을
하얀 게 둘러 씌워지겠지.
2009년 11월 3일 作
淸 岩 琴 東 建
훌러덩 사 푼이 떨어지는
낙엽만큼 이나
따스함도 그리워진다
어제의 현란함이
오늘의 아쉬움으로
내일의 희망이 되어
돌아오는 그날에
양볼 가득 스치는 냉기 운이
얄밉게도 잎 세마저
가만두지 않는다
이것마저 떨어진다면
저것마저 사라진다면
살을 에는 칼바람이 내 육신을
하얀 게 둘러 씌워지겠지.
2009년 11월 3일 作
추천8
댓글목록
안효진님의 댓글
안효진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어쩌면 더욱 몸에 잘 맞는 옷을
입게 되지는 않을까요
틀림없이 봄은 돌아올 거니까요
잘 감상하였습니다.^^
손종구님의 댓글
손종구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금동건 시인님 안녕하세요.
어젯 밤
겨울비에 바람 제법 심하게 울더니
아침 거리엔
떨어진 이파리 검은 아스팔트에 젖은 몸으로 힘들어 하는 것 같더군요.
이젠 더 떨어질 것도 없는 나목들에서
겨울을 한 번더 느꼈습니다.
좋은 시에 감사드립니다.
손갑식님의 댓글
손갑식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꾸준한 작품활동 하시는 금시인님의 열정에 박수 보넵니다,
행사장에서 뵙겠습니다,,
허혜자님의 댓글
허혜자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추운 겨울이 느껴집니다
잘 감상하고 갑니다
건강 조심하세요.
김순애님의 댓글
김순애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비워야 채울 수 있음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