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날은 간다
페이지 정보
작성자 :![](http://mundan.cafe24.com/gnuboard/data/member/aa/aaalak.gif)
![](http://mundan.cafe24.com/gnuboard/skin/board/hp5_basic14/img/btn_email.gif)
본문
봄날은 간다
淸 岩 琴 東 建
연분홍 치마 노랑 저고리
봄바람에 나타난 당신
이별을 청하는군요
보내려는 마음 아쉬워
두 눈의 눈물 봄비 되어 내립니다
잡으려 애써도 품에서 멀어지는
당신이 야속할 따름입니다
좀 천천히 왔다 천천히 가시면
이토록 애타는 마음 접어 두련만
그래도 아쉬운 건만 아니네요
무겁고 칙칙한 내 마음
하얀 꽃길로 열어 주었으니까요
꽃 세상 꽃 잔치에
잠시 내려놓은 마음
당신 오기만을 기다립니다
후년에도 이 자리 꼭 오겠지요
2007 / 04 / 15
댓글목록
이월란님의 댓글
![](http://mundan.cafe24.com/gnuboard/data/member/wo/wollonlee2.gif)
봄이 벌써 짐을 꾸리고 있나요?
무엇이든 뒷모습은 아쉽기만 합니다.
<연분홍 치마가 봄바람에~~ 휘날리더라~~>
그런 노래 있죠 시인님....
생각이 납니다..
편안한 주말 보내십시오..
朴明春님의 댓글
![](http://mundan.cafe24.com/gnuboard/data/member/mc/mcp0208.gif)
잔치 잔치 벌였네
동네방네 산천에
동건님의 마음 속에도
내 마음 속에도
두리둥실 봄사랑 꽃사랑 내사랑!!
김옥자님의 댓글
![](http://mundan.cafe24.com/gnuboard/data/member/fu/fukuda.gif)
선생님
봄날은 간다/ 넓은 김해 벌판이 떠오릅니다
싱그러운 5월을 기다리면서....평안 하십시오
김영배님의 댓글
![](http://mundan.cafe24.com/gnuboard/data/member/ki/kimpoet1.gif)
봄날을 노래하는 아름다운글 잠시머물다갑니다
감사합니다....
이필영님의 댓글
![no_profile](http://mundan.cafe24.com/gnuboard/img/no_profile.gif)
안녕하세요..
<연분홍 치마 노랑 저고리 /봄바람에 나타난 당신 /이별을 청하는군요~
좀 천천히 왔다 천천히 가시면 /이토록 애타는 마음 접어 두련만
그래도 아쉬운 건만 아니네요 /무겁고 칙칙한 내 마음
하얀 꽃길로 열어 주었으니까요>
시인님..열려진 하얀 꽃길로 봇물처럼 터지는 시인님의
맑고 화사한 시심.. 잘 감상하고 갑니다.
항상, 건강하게 지내시길 기원합니다.
금동건님의 댓글
![](http://mundan.cafe24.com/gnuboard/data/member/aa/aaalak.gif)
이월란 시인님
김영배 시인님
이필영 시인님
박명춘 시인님
관심과 격려 고맙습니다
좋은날되세요
김옥자 시인님
오랜만에 뵙습니다
지금 김해 평야는 논 농사 인 못자리 준비가 한창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