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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죄(原罪)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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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최승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 댓글 7건 조회 1,089회 작성일 2007-05-04 08:19

본문

        원죄(原罪)



                          최승연
태동(胎動)의 조짐(兆朕)에
온 세상
환희(歡喜)에 넘쳤다.

그러나
축복 받은 아기는
왜 그렇게도 슬픈 눈물 흘리는가!

아!
칡덩굴처럼 얽혀 
맺어진 인연(因緣)들...

죽음까지 지고 갈
금단(禁斷)의 열매
감당 할 수 없어
그렇게도 서럽게 울었나 보다!

영육(靈肉)의
슬픈 만남이 멍에가 되어 
눈도 뜨기 전에
그렇게도 서러이 울었나 보다.

사랑도 미움도
부귀영화(富貴榮華)도
평생 지고 갈
업보(業報)인 것을
아기는 먼저 알고
가슴속 차 오르는 서글픔에
그렇게 슬피 울었나 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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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김영배님의 댓글

김영배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아담과 이브의 죄로 인하여 우리인간의
죄가 어디까지...그러나  예수그리스도의
보혈로 우리죄를 씯고 거륙한 마음으로 살아가야지요....
감사합니다....

이월란님의 댓글

이월란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울면서 태어나는 아기들에게도 이유가 있었나봅니다.
원죄의 원리를 처음 알았을 땐.. 부당하다는 생각도 했었지요..
한사람으로 인해 죄가 오고 또 한사람으로 인해 죄가 씻기어진 것인가 봅니다.

김태일님의 댓글

김태일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모든 살아있는 생명체들은 탄생의 순간부터 업보를 짊어지고 태어나는 것이겠지요.
이 세상 구경할 수 있는 통행료처럼... ^^

박정해님의 댓글

박정해 이름으로 검색 작성일

  정말 아기의 울음이 상징하는 것들이 그런것 이었군요 감사히 읽고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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