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 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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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 새
최 승 연
먼길 떠나는 철새들
허공을 치며 하늘 길 나른다.
가고 오는 길
천리 길 이지만
친구 따라 훨훨 잘도 간다.
삶에 지쳐 쓰러지는 군중(群衆)사이로
이별이 아쉬워 노래하는 연인(戀人) 사이로
안일(安逸) 위해 타협(妥協)하는 너와 나 사이로
아픈 상처 싸매며 웃어야 하는
기막힌 현실을 뒤로하고...
날고 있다.
날아가고 있다.
먼 길을
하늘 길을....
최 승 연
먼길 떠나는 철새들
허공을 치며 하늘 길 나른다.
가고 오는 길
천리 길 이지만
친구 따라 훨훨 잘도 간다.
삶에 지쳐 쓰러지는 군중(群衆)사이로
이별이 아쉬워 노래하는 연인(戀人) 사이로
안일(安逸) 위해 타협(妥協)하는 너와 나 사이로
아픈 상처 싸매며 웃어야 하는
기막힌 현실을 뒤로하고...
날고 있다.
날아가고 있다.
먼 길을
하늘 길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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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이월란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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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들이 줄지어 가는 걸 볼 때마다 사라질 때까지 쳐다보곤 했습니다.
저 작은 머리 속에도 저렇게 살아가는 방법이 있구나 싶었습니다.
사선으로 줄지어 날아야지만 공기의 저항이 가장 적다고 하더군요.
그리고 선두주자가 피곤하여 지치면 선두주자를 바꾼다고도 하더이다..
생명체 하나 하나가 신비롭지 않은 것이 없습니다.
군중사이로, 연인사이로, 너와 나 사이로,
기막힌 현실을 뒤로하고
먼길을 날아가고 있는 새처럼...
날아가고 싶은 날입니다.
건필하십시오..
안수빈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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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별은 또 다른 만남의 시작 이지요~
철새도 다시 돌아 오는 것 처럼요.
잠시 머물다 갑니다.
김영배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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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절를 따라 만남과 또이별
어찌면 우리의 인생도 이러한가봅니다
감사합니다.....
금동건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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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새의 기나긴 여정 시작 되였나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