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
오시는 방법(-클릭-) 회원가입은 이곳으로 클릭++^^ 시작페이지로 이름 제목 내용

환영 합니다.  회원가입 하시면 글쓰기 권한이 주어집니다.

회원 가입하시면 매번 로그인 할 필요 없습니다.

ABBA - 아그네사 팰트스코크는 어디에, 그리고 애니 프리드 린스패드

페이지 정보

작성자 : 이순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 댓글 3건 조회 3,082회 작성일 2016-01-30 23:14

본문

 
ABBA - 아그네사 팰트스코크는 어디에,
           그리고 애니 프리드 린스패드
 
                                                                            李 優 秀
 
우리 모두 초원에서 풀 뜯고 있는 黑馬 · 白馬 옆에서 춤을 춰요
머리칼이 검던, 파랗던 함께 몸을 돌고 돌아 춤을 춰요
당신 긴 머리털 휘날리는 방향 따라 남자들 눈동자 돌아가
나는 1977년 스웨덴에서, 약관 23살
ABBA 'Dancing Queen' 동영상에 동양인으로 초대되어
최종 퇴짜 받고 화면 밖에서 물끄러미 바라보았지
그때 리드 보컬 노랑머리털 Agnetha Faltskog가 노래 중 손가락으로
뚜렷이 나를 가리키더군. 정말 매혹적인 얼굴이었어.
다섯 살 많은 누나
지금 하늘 높이 두 손 들어 돌고 있는 네 쌍 무희들이
나비처럼 다가와 화면을 메웠어
나는 무대로 나아가 화면 안에 들어가 춤을 추고 싶었지
그때 보컬 겸 기타를 치는 갈색머리털 비요른 울바에우스가 째려보더군.
자, 우리 두 손 높이 휘 젖어 돌리고 자이브를 춰요
역시 무대 앞에서 춤추는 일반 무희들은 역시 다르군.
그녀 올라가는 다리 각도에 따라 내 몸은 휘어져 굳어가고
감추려는 몸짓 피하려 돌고 돌았어.
어쩌면 허리가 그렇게 가냘 퍼 내 팔은 언제나 감고 싶어
역시 남자 · 여자라는 동물은 몸이 가까이 밀착될수록 자극이 와
문제가 발생하는군. 피할 수 없는 본능이야
중요한 급소가 있기 때문이지, 그걸 미화한 말
우리나라만의 스포츠댄스야. 인연이 아닌 사람은 자주 만나면 안돼
가까이 하고 싶을수록 바늘 침 머리 찌르는 아픔으로 멀리해야지
그걸 모르니, 神은 가까이 모셔야하지만
神을 모시는 祭主와 집단은 멀리서 바라봐야 한다고 ·····
구석기 시대에서 현재 이르기까지 진리야
      


추천0
  • 트위터로 보내기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 카카오톡으로 보내기

댓글목록

김석범님의 댓글

no_profile 김석범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아그네스 부부는 자녀 양육문제로 이혼하여 결국은 1982년 ABBA그룹이  해산 되었지요
두 부부가 함께 했던  ABBA의 명성은 이제 테잎이나 CD로 들을 수 밖에요...
두 분의 보컬(아그네사 팰트스코크,  애니 프리드 린스태드)이 노래하던 그 때의 노래속으로 파고 들어 봅니다

정경숙님의 댓글

no_profile 정경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저는 지금도 아바 노래를 좋아 합니다
여성그룹으로 힘있고 가창력 폭발적이지요
언제들어도
시인님 덕분에 지금 다시 아바의 댄싱퀸도
 들어 보고 있답니다
잘보고 갑니다
고맙습니다

빈여백동인 목록

Total 503건 5 페이지
빈여백동인 목록
제목 글쓴이 조회 날짜 추천
343
만남의 廣場 댓글+ 1
이순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03 2016-04-22 0
342 이순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87 2016-04-18 0
341 이순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53 2016-04-12 0
340 이순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846 2016-04-03 0
339
創造的인 베개 댓글+ 2
이순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602 2016-04-03 0
338 이순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850 2016-03-29 0
337 이순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01 2016-03-29 0
336 이순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72 2016-03-25 0
335 이순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745 2016-03-21 0
334 이순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64 2016-03-15 0
333 이순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78 2016-03-09 0
332 이순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65 2016-03-05 0
331 이순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71 2016-03-02 0
330
분단시대 댓글+ 3
이순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110 2016-02-27 0
329 이순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06 2016-02-22 0
328
껍질의 두께 댓글+ 3
이순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14 2016-02-19 0
327 이순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32 2016-02-15 0
326 이순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188 2016-02-12 0
열람중 이순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083 2016-01-30 0
324 이순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51 2016-01-26 0
323 이순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53 2016-01-23 0
322
The Boxer 댓글+ 3
이순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69 2016-01-17 0
321 이순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42 2016-01-09 0
320
선로의 길 댓글+ 2
이순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83 2016-01-07 0
319
오늘의 生감자 댓글+ 4
이순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976 2016-01-01 0
318 이순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60 2015-12-26 0
317 이순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33 2015-12-15 0
316
FTA 돼지 댓글+ 2
이순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75 2015-12-04 0
315
누군가 댓글+ 4
이순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16 2015-12-01 0
314 이순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13 2015-11-28 0
313 이순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74 2015-11-24 0
312 이순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39 2015-11-17 0
311 이순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189 2015-11-14 0
310 이순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11 2015-11-12 0
309 이순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67 2015-11-03 0
308 이순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159 2015-10-24 0
307
걸어가는 길 댓글+ 2
이순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10 2015-10-18 0
306 이순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35 2015-10-13 0
305 이순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20 2015-10-10 0
304 이순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67 2015-10-03 0
게시물 검색
 
[02/26] 월간 시사문단…
[08/28] 토요일 베스트…
[07/03] 7월 1일 토…
[04/28] 5윌 신작시 …
[11/09] 2022년 1…
[08/08] 9월 신작 신…
[08/08] 9월 신작 신…
[06/29] -공개- 한국…
[06/10] 2022년 ◇…
[06/10] 2022년 ◇…
 
[12/28] 김영우 시인님…
[12/25] 시사문단 20…
[09/06] 이재록 시인 …
[08/08] 이번 생은 망…
[07/21] -이번 생은 …
 
월간 시사문단   정기간행물등록번호 마포,라00597   (03924) 서울시 마포구 월드컵북로54길 17 사보이시티디엠씨 821호   전화 02-720-9875/2987   오시는 방법(-클릭-)
도서출판 그림과책 / 책공장 / 고양시녹음스튜디오   (10500) 고양시 덕양구 백양로 65 동도센트리움 1105호   오시는 방법(-클릭-)   munhak@sisamundan.co.kr
계좌번호 087-034702-02-012  기업은행(손호/작가명 손근호) 정기구독안내(클릭) Copyright(c) 2000~2024 시사문단(그림과책).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