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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오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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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정영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 댓글 11건 조회 1,953회 작성일 2005-11-01 12:21

본문



낙오자


소 정/ 정 영희



힘들게 마음 열어

보듬아 본 사랑아.


무얼 그리 상하게하여

간다 말도 없이

멀어져만 가는가.


이제 다시는 사랑같은

사치는 부리지 않을 것을


사랑의 낙오자로

나를 그대로 남길 것인가.




2005. 11.01







추천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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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김춘희님의 댓글

김춘희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가면은 오고, 오면 가는 낙엽 같은 이치가 아닐런지
예쁘신 시인님 가슴에는  사랑이  변함 없이 다가올 것 같습니다.
그날 너무나 쉽게 헤어져서 아쉬었습니다.
다음에 만나면 많은 이야기 나누게요.

김영태님의 댓글

김영태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정영희 시인님 만남 반가웠습니다.모두 사진 보다 미인들이여서 늦게 알아 뵙고 그랬네요.
늘 건안, 건필하시기 바랍니다.

윤해자님의 댓글

윤해자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사랑엔 낙오자가 없습니다. 남은 자의 슬픔만 있을 뿐이죠.
슬픔 추스리고 새로운 시작으로 아름다운 사랑 하세요^^*
우리들 트리오가 많이 아픈가 봅니다.ㅎㅎ
트리오 힘내자~아자아자 홧팅~!!!

김태일님의 댓글

김태일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가을 사랑은 낙엽이지요.
다시 새 봄이 오면 사랑의 새싹이 돋겠지요.
또한 기다림의 물을 먹고 자란 사랑이 튼튼하게 자라겠지요. ^^

정영희님의 댓글

정영희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김춘희 선생님.허순임 시인님..이쁘게 봐주시어 감사해요.
정찬규 선생님..그래요 글로 쓰고 나니 카타르시스가 된것 같아요.^^
김영태 선생님..정말 반가왔어요.^^
어머니같은 김옥자 선생님..너무 좋아요.^^
조연상 선생님..감사드려요.^^
윤해자 시인님..우리 힘 많이 내요.^^
김태일 선생님..감사합니다.^^
오영근 선생님..마음이 따뜻하신것이 느껴지네요.^^

신동일님의 댓글

no_profile 신동일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한 해를 살것다가 이른 봄부터 내내 몸부림쳤는데 이제는 낙엽이되어
사라져가는요즈음...
만물은 자연의 순리에 따라 순응하는 것, 날 두고 가버린 님은 마치 낙엽을 바라보게하네요......
우리네 인생, 어디 맘대로 되는가요..  낙엽 같은 존재이지만....//아마도 새 봄을 맞을 꿈을 잉태하나보네요...기다림으로 겨울을 맞으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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