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
오시는 방법(-클릭-) 회원가입은 이곳으로 클릭++^^ 시작페이지로 이름 제목 내용

환영 합니다.  회원가입 하시면 글쓰기 권한이 주어집니다.

회원 가입하시면 매번 로그인 할 필요 없습니다.

잔디의 노래

페이지 정보

작성자 : 김옥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 댓글 11건 조회 1,027회 작성일 2006-08-20 09:04

본문

잔디의 노래
글/김옥자

1
뜨거운 햇살아래
단비만 기다리다
석양 빛으로 쓰러질 것 같아요

방울방울 맺힌 땀 
산뜻이 샤워하고
해맑은 달님 마주 보고 싶어요

날개 옷 단장하고
고운 향기 풍기며
창공을 날고 싶어 노래 불러요

***도움을 기다리는 잔디


2
한 여름
몇 번째 갈아입는 의상
바람이 스쳐 지나간 자국마다
초록 치맛자락 휘날리며 춤추는

이름 모를
예쁜 꽃도 산들산들
잠자리 떼 평화롭게 날아 오르면
흘러가던 구름도 살며시 내려앉아

한 층 더
파-란 잔디밭에 뒹굴면
푸르고 넓어지는 마음
여름이 익어가는 소리 시원스러워

***잘 가꾼 잔디밭,
2006년 8월 20日
 



추천0
  • 트위터로 보내기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 카카오톡으로 보내기

댓글목록

김진관님의 댓글

김진관 이름으로 검색 작성일

  잔디밭에 소풍이라도 가고 싶군요. 아름다운 글 접하게 해 주셔서 고맙습니다.

박기준님의 댓글

박기준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0820 잊혀지지 않는 숫자로 제게 각인 되었죠.
잔디의 노래를 듣고 있노라니
어머니의 사랑이 춤을 추는 듯 합니다.
잔디의 노래는 어머니의 소녀스러운 춤이어라. 감복하며 잔디밭으로 나가 봅니다.
타국에서 건안하시 오며 건필 하소서

정영희님의 댓글

정영희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도움을 기다리는 잔디와 잘 가꾼 잔디밭
잔디 그 자체만으로 마음이 평안합니다.

항상 옆에 계신 듯한 선생님의
포근한 마음이 느껴집니다.

이은영님의 댓글

이은영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푸른 잔디에 누워
흐르는 구름을 바라보고 있으면
자유로움을 저 멀리 찾아 날아가고 싶을테지요?
고운 글 감사드립니다.
남은 더위에 지치지 마시길요~~ 방긋방긋 ^^*

빈여백동인 목록

Total 21,451건 50 페이지
빈여백동인 목록
제목 글쓴이 조회 날짜 추천
19491
답변글 용서 못해요^^* 댓글+ 6
한미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49 2006-08-17 0
19490 목원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91 2006-08-17 0
19489
正午(정오) 댓글+ 5
전 * 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22 2006-08-17 0
19488
8월의 서정 #8 댓글+ 3
강현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66 2006-08-17 0
19487
8월의 서정 #9 댓글+ 7
강현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97 2006-08-17 0
19486 강덕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76 2006-08-17 0
19485
여자의 집 댓글+ 12
no_profile 김석범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98 2006-08-17 0
19484 서울지부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이름으로 검색 1156 2006-08-17 0
19483
별의 숨소리 댓글+ 9
김진관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이름으로 검색 885 2006-08-18 0
19482
딴 생각 댓글+ 10
지은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54 2006-08-18 0
19481
Ganglion ㅡ 3 댓글+ 8
목원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09 2006-08-18 0
19480 김일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75 2006-08-18 0
19479
단 골 댓글+ 8
김희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76 2006-08-18 0
19478
우포늪 댓글+ 6
금동건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이름으로 검색 1640 2006-08-18 0
19477
공부예찬 댓글+ 7
한미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72 2006-08-19 0
19476 목원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70 2006-08-19 0
19475 한미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79 2006-08-19 0
19474 박영춘 메일보내기 이름으로 검색 1211 2006-08-19 0
19473
바람 댓글+ 5
no_profile 목영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35 2006-08-19 0
19472
들꽃학교 댓글+ 7
김현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84 2006-08-19 0
19471 김일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16 2006-08-19 0
19470
팔월의 소나타 댓글+ 10
금동건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이름으로 검색 1365 2006-08-19 0
19469 함재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86 2006-08-19 0
열람중
잔디의 노래 댓글+ 11
김옥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28 2006-08-20 0
19467
8월의 서정 #10 댓글+ 6
강현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143 2006-08-20 0
19466
자주달개비꽃 댓글+ 7
강현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46 2006-08-20 0
19465 no_profile 손근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22 2006-08-20 0
19464 no_profile 손근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70 2006-08-20 0
19463
댓글+ 9
정영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34 2006-08-20 0
19462
다가갈 수 없어 댓글+ 3
백원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01 2006-08-20 0
19461
violin 댓글+ 5
이순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966 2006-08-20 0
19460
댓글+ 4
no_profile 임남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03 2006-08-20 0
19459 목원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20 2006-08-21 0
19458 김희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11 2006-08-21 0
19457 강현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51 2006-08-21 0
19456 박영춘 메일보내기 이름으로 검색 2471 2006-08-21 0
19455
방심 댓글+ 9
no_profile 김석범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38 2006-08-21 0
19454
아버님 생신 댓글+ 7
금동건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이름으로 검색 1177 2006-08-21 0
19453
별똥별 이야기 댓글+ 7
신의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02 2006-08-21 0
19452
무슬 마을 댓글+ 7
백원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78 2006-08-21 0
게시물 검색
 
[02/26] 월간 시사문단…
[08/28] 토요일 베스트…
[07/03] 7월 1일 토…
[04/28] 5윌 신작시 …
[11/09] 2022년 1…
[08/08] 9월 신작 신…
[08/08] 9월 신작 신…
[06/29] -공개- 한국…
[06/10] 2022년 ◇…
[06/10] 2022년 ◇…
 
[12/28] 김영우 시인님…
[12/25] 시사문단 20…
[09/06] 이재록 시인 …
[08/08] 이번 생은 망…
[07/21] -이번 생은 …
 
월간 시사문단   정기간행물등록번호 마포,라00597   (03924) 서울시 마포구 월드컵북로54길 17 사보이시티디엠씨 821호   전화 02-720-9875/2987   오시는 방법(-클릭-)
도서출판 그림과책 / 책공장 / 고양시녹음스튜디오   (10500) 고양시 덕양구 백양로 65 동도센트리움 1105호   오시는 방법(-클릭-)   munhak@sisamundan.co.kr
계좌번호 087-034702-02-012  기업은행(손호/작가명 손근호) 정기구독안내(클릭) Copyright(c) 2000~2024 시사문단(그림과책).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