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
오시는 방법(-클릭-) 회원가입은 이곳으로 클릭++^^ 시작페이지로 이름 제목 내용

환영 합니다.  회원가입 하시면 글쓰기 권한이 주어집니다.

회원 가입하시면 매번 로그인 할 필요 없습니다.

나무의 사랑 - 시 . 낭송 / 현항석

페이지 정보

작성자 : 김화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 댓글 1건 조회 2,436회 작성일 2008-11-05 18:54

본문


나무의 사랑

청운 / 현항석



초가을
낙엽이 떨어집니다
눈물이 흐릅니다
아직 물들지 않은
푸른잎이었습니다
멋지고 아름다운 옷으로
갈아 입기도 전에
떨어지는 푸른낙엽이 서러워서
눈물이 났습니다
씨앗이 되었습니다
푸른잎이 떨어지면서
새로운 꽃을 피울 밀알이 되었습니다
박수를 쳤습니다
진심으로 축하해 주었습니다
푸른잎을 떨어트리는 아품으로
새싹을 잉태할 밀알을 얻었기에
눈물을 흘릴 일이 아니라
축하할 일이라는 것을 알았습니다
풍성한 열매를 맺으리라 믿습니다
떨어지는 푸른잎도 웃으며 박수쳤습니다
밀알이 향내나는 열매를 맺기 위해서는
푸른잎도 새로이 피어나야 할테니까요
나무는 그렇게 푸른잎을 사랑했습니다


1



추천2
  • 트위터로 보내기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 카카오톡으로 보내기

댓글목록

빈여백동인 목록

Total 21,450건 50 페이지
빈여백동인 목록
제목 글쓴이 조회 날짜 추천
19490
증살(蒸殺) 댓글+ 2
백원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52 2005-08-31 11
19489 김춘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52 2005-09-28 6
19488 박치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52 2007-02-28 0
19487 no_profile 양남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51 2005-05-16 4
19486
애 마 댓글+ 11
금동건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이름으로 검색 2451 2006-09-13 0
19485 김석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51 2011-05-12 0
19484 박영실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50 2005-05-18 5
19483 최수룡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50 2008-01-22 1
19482
가을 예찬 댓글+ 8
금동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50 2010-11-09 10
19481 이순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50 2015-12-26 0
19480 no_profile 시사문단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49 2006-02-26 1
19479
꿈결 댓글+ 5
박치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49 2006-11-16 0
19478
스승의 편지 댓글+ 2
서기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49 2009-05-19 5
19477
뼈 없는 생선 댓글+ 1
정재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49 2012-08-22 0
19476 詩香박우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49 2020-01-29 1
19475 詩香박우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49 2020-08-03 1
19474 이순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48 2009-03-07 5
19473 김경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48 2020-08-10 1
19472 이순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48 2021-01-22 1
19471
참새 댓글+ 7
허혜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47 2010-10-08 79
19470
군불 때기 댓글+ 2
이순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47 2015-09-19 0
19469 no_profile 시사문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47 2019-10-30 0
19468 詩香박우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47 2020-10-14 1
19467 詩香박우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47 2021-04-15 1
19466 no_profile 시사문단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46 2005-05-06 3
19465 이순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46 2007-07-04 0
19464 이순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46 2013-10-08 0
19463 이순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46 2017-04-29 0
19462 no_profile 시사문단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45 2006-10-24 2
19461 조현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45 2017-11-15 0
19460 no_profile 시사문단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44 2006-02-27 6
19459 no_profile 시사문단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44 2011-06-07 0
19458 no_profile 시사문단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44 2013-02-22 0
19457 박우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44 2018-06-09 0
19456 이순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44 2020-06-08 1
19455 no_profile 양남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43 2005-06-20 3
19454 법문 박태원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이름으로 검색 2443 2007-04-06 0
19453 김철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43 2012-01-10 0
19452 이순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43 2012-07-07 0
19451
옷 질감의 차이 댓글+ 2
이순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43 2012-09-23 0
게시물 검색
 
[02/26] 월간 시사문단…
[08/28] 토요일 베스트…
[07/03] 7월 1일 토…
[04/28] 5윌 신작시 …
[11/09] 2022년 1…
[08/08] 9월 신작 신…
[08/08] 9월 신작 신…
[06/29] -공개- 한국…
[06/10] 2022년 ◇…
[06/10] 2022년 ◇…
 
[12/28] 김영우 시인님…
[12/25] 시사문단 20…
[09/06] 이재록 시인 …
[08/08] 이번 생은 망…
[07/21] -이번 생은 …
 
월간 시사문단   정기간행물등록번호 마포,라00597   (03924) 서울시 마포구 월드컵북로54길 17 사보이시티디엠씨 821호   전화 02-720-9875/2987   오시는 방법(-클릭-)
도서출판 그림과책 / 책공장 / 고양시녹음스튜디오   (10500) 고양시 덕양구 백양로 65 동도센트리움 1105호   오시는 방법(-클릭-)   munhak@sisamundan.co.kr
계좌번호 087-034702-02-012  기업은행(손호/작가명 손근호) 정기구독안내(클릭) Copyright(c) 2000~2024 시사문단(그림과책).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