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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정 고무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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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박안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

) 댓글 0건 조회 777회 작성일 2019-10-16 06:40

본문

유년시절 신었던
검정 고무신
어머니께서 만들어주신
흰버선에 짝이되어

고무줄놀이 팔강뛰기놀이
할때마다
내발에 동무가 되어주고
흙과 모래도 담아보고
배도 띄워보던
검정 고무신

단발머리 검정치마
짧게 입고서
뛰어놀던 옛생각이
엊그제 같은데

지금은 아련한
추억이 되어
그 시절이
그리웁기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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