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자루의 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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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내 삶의 역사를 써 내려가는
한자루의 붓입니다.
한자루의 붓으로
내 마음의
꽃밭에
아름다운 삶꽃을 그리기도 하고
말라 비틀어진 잡초를 그리기도합니다.
한자루의 붓으로
사랑의 시를 써
내려가면
아름다운 꽃들이 피어 나고 나비와 벌들이 날아 들지만,
내가 미움의 시를 쓰면
사정없이 토라져서 갈등과 허무만을 남기고
쓸쓸해집니다.
한자루의 붓은
소중한 내 삶의 꽃밭에
그렇게 삶의 역사를 쓰고 있답니다.
내 삶이
아름다운 사랑의 흔적들로 가득하도록
마음의 붓으로
내 삶의 역사를 써내려 가고 싶습니다.
바해
댓글목록
김태일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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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해영 시인님, 참 옳으신 말씀입니다.
가능하면 읽는 독자들에게 의미있는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도와드리고,
좌절을 딛고 다시 일어설 수 있도록 다독여 드려야 하겠지요. ^.~**
김옥자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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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해영 선생님
고운 마음 배우고 갑니다
아름다운 꽃을 보고 활짝 웃는 내일이 왔으면 합니다
고맙습니다
김춘희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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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루의 붓은 요술장이 붓인가 봅니다.
사랑의 시도 쓰시고, 미움의 시도 쓰시고
삶의 역사를 쓰시니
정해영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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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철 야생화들이 군락을 이루고 있는 산, 연인산을 오르면서
허드러지게 피어 있는 꽃밭에서 노닐고 있던 詩가 그만
나에게 뒷덜미가 잡혀서 여기까지 끌려 온 것입니다. ^ㄴ^
김유택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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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루의 붓은 소중한 내 삶의 꽃밭에 그렇게 삶의 역사를 쓰고 있답니다"
정해영시인님의 꽃밭에 노니다가 갑니다 감상 잘했습니다
양남하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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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은
내 삶의 역사를 써 내려가는
한자루의 붓입니다."
참 좋습니다. 그렇지요. 수필이든 시든 마음의 붓으로 쓰지요. 잘 감상하고 갑니다. 건필하세요.
이선형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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넓고 큰 붓이 되여 많은 사람들에게 좋으신 글 펼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