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
오시는 방법(-클릭-) 회원가입은 이곳으로 클릭++^^ 시작페이지로 이름 제목 내용

환영 합니다.  회원가입 하시면 글쓰기 권한이 주어집니다.

회원 가입하시면 매번 로그인 할 필요 없습니다.

강물처럼 등 붙여

페이지 정보

작성자 : 목원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 댓글 8건 조회 2,556회 작성일 2006-09-21 00:20

본문

강물처럼 등 붙여
 
 
康 城 / 목원진
 
 

천고마비天高馬肥의 계절이오.

자고 싶지만 창이 밝으니 강둑에서

여물어가는 가을의 물줄기를 보아요
 
 

어젯밤 등을 토닥여 주었듯이

앞 물 울렁임의 등을 뒷물이 주물러

되돌아 보아 더 눌러 달라 하고 있네.
 
 

어제 위로 오르던 강물이

썰물인가, 아래로만 사이좋게 내려

시멘트 둑에 그 손길 나무와 풀꽃에 숨어주네
 
 

정서 없는 강둑이라 하지만

개나리 피고 무궁화 있고 해바라기도,

손바닥만 한 화단에 온갖 꽃 심어 자랑한다.

 
 
그대 자전거 앞장서고

나는 뒤에 페달 밟으며 따라간다

얼마를 달려 약속하듯 나란히 앉는다.
 
 

같이 보는 강물에

숭어 뛰어 첨벙 똥그란 수문을 만드니

퍼지는 파문에 물새들 노리어 쫓아 든다.
 

 
화단에 얼룩진 고운 나비

펄럭이니 예뻐서 사진에 담고 싶어

들킬세라 살금살금 가까이 다가선다.

 
 
여기 이웃 섬나라지만,

사치 말고 부지런히 목표 향하여

강물처럼 사이좋게 등 붙여 걸어갑시다.
 
,,,,,,,,,,,,,,,,,,,,,,,,,,,,,,,,,,,,,,,,,,,,,,,,,,,,,,,,,,,,,,,,,,,,,,,,,,,,,,,,,,,,,,,,,,,,,,,,,,,
 
川波のように背合わせ

 
 
康 城 / 木原進
 
 

天高く馬肥える季節だよ

眠たろうが窓明るいので川の土手で

いえて行く秋水の流れを見ましょう
 

 
昨夜背中を揉んでくれた様に

前の波盛り上がり背を後ろの波が揉み

後ろ向いてもっと揉んでほしいと言う
 

 
昨日上に向かい上がってた流れは

潮が引くのか下方に仲良く流れ

セメント土手にその手は木々や草花に喉を癒す
 

 
情緒の無い川土手と言うが

つつじ咲きむくげひまわりも有り
 
手のひら並みの花壇数多い花咲き自慢している。
 
 

貴女の自転車前に走り

私は後ろでペダルを踏み付いて行く

暫く走り約束でもした様に一緒に休む。
 

 
共に見る川の水面に

鯔跳びチャボンと丸い水紋を作ると

広がり行く波紋に水鳥狙い潜って行く。
 

 

花壇にしま模様の綺麗な蝶

羽ばたき可愛くて写真に収めようと

見つかるかなソロリソロリ傍に近寄る。
 
 

ここは隣の島国だが

贅沢しないで努力し目標に向かい
 
流れ行く川のように仲良く背を合わせ歩みましょう。


추천0
  • 트위터로 보내기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 카카오톡으로 보내기

댓글목록

전 * 온님의 댓글

전 * 온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네! 어렵고 힘이 들 수록  등을 대고  힘을  모으면 
몇  갑절의  능력이  생기고  결과를  얻지요.
아름다움이란  바로  그런  삶이겠지요.  건안  하소서.....

목원진님의 댓글

목원진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김영배 시인님!
네, 인생의 삶도 강물처럼 바람 거센 날이면 물결 일어나고
폭풍에는 홍수도 되며 많은 곡절을 꺾듯이 오늘처럼 바람 없는 날에는 고요하군요...,

목원진님의 댓글

목원진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김옥자 시인님!
걸어 10분도 안 되는 거리에 강이 있습니다. 둘레에 방수 둑이 있고 해서
자연의 운치가 적지만 그런 데로 나무와 잔디와 풀꽃 가꾸어 자주 산책하러 가고 있습니다.

목원진님의 댓글

목원진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전  온 시인님!
감사합니다. 역시 혼자인 때 보다 바쁩니다.
말싸움도 하고 웃기도 하며 작은 여행도 하고
공부도 하고  사업도 여전 계속하려 하니 말입니다. 좋은 날이 되십시오.

목원진님의 댓글

목원진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금동건 시인님!
오늘은 여기도 30도를 내려 낮의 기온이 27도랍니다.
덥지도 않고 춥지도 않은 좋은 가을날입니다. 시인님도 좋은 하루 되십시오.

빈여백동인 목록

Total 21,449건 501 페이지
빈여백동인 목록
제목 글쓴이 조회 날짜 추천
1449 no_profile 윤복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561 2005-03-28 12
1448 김희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561 2005-07-19 1
1447 장정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561 2012-01-06 0
1446
옥수수 수염 댓글+ 2
이순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561 2016-09-24 0
1445 금동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561 2019-09-23 3
1444 詩香박우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562 2021-02-04 1
1443
고 독 댓글+ 1
no_profile 김석범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563 2005-05-03 3
1442 김화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563 2011-07-15 0
1441 이선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564 2005-07-22 13
1440
그대 댓글+ 2
이순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564 2017-10-21 0
1439 no_profile 양남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565 2005-03-30 6
1438 현항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565 2011-08-16 0
1437 김남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565 2011-09-26 0
1436 라동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565 2011-12-03 0
1435 no_profile 편집부-ON-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565 2015-12-01 0
1434 박우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565 2018-06-11 0
1433 김화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566 2009-04-22 3
1432
봄 산 댓글+ 2
오세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566 2012-03-09 0
1431
겨울 이야기 댓글+ 2
전승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567 2005-03-11 5
1430
아름다운 위로 댓글+ 6
정영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567 2009-07-17 6
1429 정유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567 2013-10-13 0
1428 이순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567 2013-11-26 0
1427 조연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568 2005-04-16 8
1426 詩香박우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568 2020-01-13 1
1425 no_profile 손근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569 2005-05-12 4
1424 전광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570 2006-10-24 0
1423 오세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570 2012-01-14 0
1422 이순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570 2017-07-12 0
1421 박안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570 2020-03-21 1
1420 이민홍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571 2005-08-09 30
1419 no_profile 전라지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571 2006-01-09 6
1418 no_profile 윤시명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571 2008-01-02 5
1417 김찬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572 2005-05-17 4
1416 김화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572 2009-06-10 2
1415 박효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572 2011-08-31 0
1414
전화 주세요. 댓글+ 8
no_profile 임남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573 2005-10-23 5
1413 no_profile 임남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574 2005-10-12 0
1412 신의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574 2011-07-08 0
1411
12월의 고백 댓글+ 2
김화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574 2011-12-27 0
1410 no_profile 편집부-ON-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574 2012-12-31 0
게시물 검색
 
[02/26] 월간 시사문단…
[08/28] 토요일 베스트…
[07/03] 7월 1일 토…
[04/28] 5윌 신작시 …
[11/09] 2022년 1…
[08/08] 9월 신작 신…
[08/08] 9월 신작 신…
[06/29] -공개- 한국…
[06/10] 2022년 ◇…
[06/10] 2022년 ◇…
 
[12/28] 김영우 시인님…
[12/25] 시사문단 20…
[09/06] 이재록 시인 …
[08/08] 이번 생은 망…
[07/21] -이번 생은 …
 
월간 시사문단   정기간행물등록번호 마포,라00597   (03924) 서울시 마포구 월드컵북로54길 17 사보이시티디엠씨 821호   전화 02-720-9875/2987   오시는 방법(-클릭-)
도서출판 그림과책 / 책공장 / 고양시녹음스튜디오   (10500) 고양시 덕양구 백양로 65 동도센트리움 1105호   오시는 방법(-클릭-)   munhak@sisamundan.co.kr
계좌번호 087-034702-02-012  기업은행(손호/작가명 손근호) 정기구독안내(클릭) Copyright(c) 2000~2024 시사문단(그림과책).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