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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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금동건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이름으로 검색 () 댓글 6건 조회 1,194회 작성일 2006-02-25 14:42본문
땅속이 요동을 친다
천지가 개벽을 하는 것일까
표면은 거칠고
칼바람이 불건만
옹달샘 잔설의 옆구리에도
은구슬 옥구슬 방울방울 떨어진다
목말라 애태우던 날들 짐승들
물 한 모금 삼키며 하늘 한번 쳐다본다
온화한 햇살에 꾸벅꾸벅
졸음도 참아 보지만
어느새 봄은 이만큼
다가왔다
천지가 개벽을 하는 것일까
표면은 거칠고
칼바람이 불건만
옹달샘 잔설의 옆구리에도
은구슬 옥구슬 방울방울 떨어진다
목말라 애태우던 날들 짐승들
물 한 모금 삼키며 하늘 한번 쳐다본다
온화한 햇살에 꾸벅꾸벅
졸음도 참아 보지만
어느새 봄은 이만큼
다가왔다
추천9
댓글목록
강현태님의 댓글
강현태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우수를 지나 경칩을 앞두고
개구리가 금방 나올 듯한 풍경이 그려집니다.
희망이 샘솟는 봄을 어서 반겨 맞이하시기 바랍니다.
금 시인님! 고운 글 잘 감상했습니다.
김석범님의 댓글
김석범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정녕, 하늘에서 비를 내려야 ....그 이전에는 결코 언 땅을 풀 수없는 우수..
비가 내려 땅을 쪼개고 만물을 일으켜 세우는 이치를 보고 갑니다....^^~
금동건님의 댓글
금동건 이름으로 검색 작성일
강현태님 고맙습니다
건강하시고 고운 휴일되세요
김석범님 찾아주셔서 고맙습니다
님의 한마디에 귀기울리는 사람이 되겠습니다
오영근님의 댓글
오영근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봄이 옴을 느낍니다...더욱 시인님의 글에서....시 뵙고 갑니다..건필 하시길...
전 * 온님의 댓글
전 * 온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개구리가 금방 문열고 들어 올것 같은 기분입니다.
봄 소식 감사합니다.
금동건님의 댓글
금동건 이름으로 검색 작성일
오영근님
전 온님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