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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강 시화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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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라동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 댓글 2건 조회 992회 작성일 2016-09-20 17:23

본문

- 동굴 -

신로/라동수


그저 뻥 뚫리어

죽은듯한 빈 동굴

그 동굴에게 말을 걸었다


한참 후에야

대답처럼 돌아오는 메아리

동굴은 살아있었다


세상엔

동굴처럼 존재하는 것들이

죽은듯하나 다 살아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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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라동수님의 댓글

라동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시사전 신청합니다.
오랫동안 개인 사정에 묶이어 활동치 못하다가
이제야 문우들을 대하게 되어 죄송합니다.
북한강 문학제에서 뵙겠습니다.

정경숙님의 댓글

no_profile 정경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라동수 지회장님
잘지내시지요
인사 올립니다
죽은듯하나 살아 굼틀거리는것들이
무수합니다 지금 경주에 지진또한 그러한 이치겠지요
더 큰 불상사가 나지 말아야 할텐데
북한강 문학제때 뵙겠습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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