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
오시는 방법(-클릭-) 회원가입은 이곳으로 클릭++^^ 시작페이지로 이름 제목 내용

환영 합니다.  회원가입 하시면 글쓰기 권한이 주어집니다.

회원 가입하시면 매번 로그인 할 필요 없습니다.

9월호 발표작 <오월 산에는> 입니다

페이지 정보

작성자 : 조소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 댓글 3건 조회 625회 작성일 2017-05-05 14:36

본문





오월 산에는  /  조소영


그때도 이맘때였어요
말씀도 없이 아카시아향 가득할때
워낭 소리 따라 그리 좋아하시던
꽃향에 묻혀 홀연히 가신 당신
푸른 산 뻐꾸기 설다 울어 지쳐 정신 차려보니
서러움 희디희게 꽃물 들었네요
짙은 그리움이 바람으로 날리고
허물을 덮어주던 당신
일평생 종손의 삶으로 살다
산처럼 높게만 보이던 당신은
산이 되셨어라
아버지, 뻐꾸기 울음 처연한 오월이예요.


추천0
  • 트위터로 보내기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 카카오톡으로 보내기

댓글목록

정경숙님의 댓글

no_profile 정경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아버님이 이맘때 돌아가셔군요
아카시아 꽃향기에 묻혀
산이되어 되돌아 가신모습이
가슴짠하게 밀려옵니다
처연한 뻐꾸기 울음에 젖어든 시향,
 먼산 바라보는 계절인 오월의 문턱에서
잘보고갑니다
고맙습니다

김석범님의 댓글

no_profile 김석범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이번 동해안 다녀 오는 길에 창문 틈새로
아카시아 향기가 코를 자극하기에 5월의 꽃을 알아챘습니다
하얀 그리움이 이곳 저곳에서 손짓 하는 계절이지만
가슴 깊이 새겨진 아버님의 향기는 영원할 것입니다
-감사합니다

빈여백동인 목록

Total 21,444건 504 페이지
빈여백동인 목록
제목 글쓴이 조회 날짜 추천
1324
가을 댓글+ 3
김혜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42 2017-09-19 0
1323
반문反問 댓글+ 3
no_profile 정경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42 2019-03-20 0
1322 강영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42 2019-07-18 2
1321 박안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42 2019-09-14 4
1320 김경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42 2019-12-10 2
1319
내 마음 댓글+ 4
김상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41 2006-05-05 1
1318
꽁초의 최후 댓글+ 3
김종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41 2016-05-26 0
1317 no_profile 최명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41 2017-06-16 0
1316 no_profile 정경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41 2017-08-26 0
1315 박안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41 2019-12-15 2
1314 하종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41 2020-02-18 1
1313 김경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41 2020-12-01 1
1312 목원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41 2021-09-12 2
1311
한탄강 댓글+ 2
임원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40 2016-03-16 0
1310 박안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40 2019-11-16 2
1309 no_profile 조서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40 2020-12-10 1
1308
아버지의 밭 댓글+ 7
박원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39 2017-01-18 0
1307
그리운 사람 댓글+ 3
백원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39 2017-02-16 0
1306
홍매화 댓글+ 2
탁여송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39 2019-03-13 0
1305 박우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39 2019-07-28 2
1304
그림자 댓글+ 4
박원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38 2016-11-18 0
1303 김경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38 2019-10-07 2
1302 이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38 2020-06-02 2
1301
회원여러분 댓글+ 5
no_profile 목영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36 2006-08-19 1
1300 조소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36 2017-05-23 1
1299 박안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36 2020-01-03 2
1298 박우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35 2019-08-29 3
1297
한강 댓글+ 5
백원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35 2017-01-03 0
1296 조소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35 2019-11-12 2
1295 김혜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35 2023-10-25 0
1294 김현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34 2018-05-14 0
1293
동병상련 댓글+ 4
전의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33 2016-06-23 0
1292 詩香박우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33 2019-10-22 2
1291
겨울 아침 댓글+ 8
김혜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32 2017-10-19 0
1290
바보처럼 살기 댓글+ 1
강영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32 2019-07-25 3
1289 하종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32 2019-07-19 2
1288 박안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32 2019-10-19 2
1287 김경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32 2020-10-14 1
1286
알섬 댓글+ 2
김건곤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31 2017-07-12 0
1285
어성초 댓글+ 2
김혜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31 2017-08-10 0
게시물 검색
 
[02/26] 월간 시사문단…
[08/28] 토요일 베스트…
[07/03] 7월 1일 토…
[04/28] 5윌 신작시 …
[11/09] 2022년 1…
[08/08] 9월 신작 신…
[08/08] 9월 신작 신…
[06/29] -공개- 한국…
[06/10] 2022년 ◇…
[06/10] 2022년 ◇…
 
[12/28] 김영우 시인님…
[12/25] 시사문단 20…
[09/06] 이재록 시인 …
[08/08] 이번 생은 망…
[07/21] -이번 생은 …
 
월간 시사문단   정기간행물등록번호 마포,라00597   (03924) 서울시 마포구 월드컵북로54길 17 사보이시티디엠씨 821호   전화 02-720-9875/2987   오시는 방법(-클릭-)
도서출판 그림과책 / 책공장 / 고양시녹음스튜디오   (10500) 고양시 덕양구 백양로 65 동도센트리움 1105호   오시는 방법(-클릭-)   munhak@sisamundan.co.kr
계좌번호 087-034702-02-012  기업은행(손호/작가명 손근호) 정기구독안내(클릭) Copyright(c) 2000~2024 시사문단(그림과책).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