빈 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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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전광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 댓글 3건 조회 751회 작성일 2006-06-05 04:53본문
빈 마음
靑錫/전광석
너는 내 눈을
멀게하고 가버렸지만
가슴은 자꾸만
너의 향기를 달라는 구나.
설한에
돌아치는 바람이
봄날 꽃으로 오셨거늘
이슬이 무겁다고
안개 따라 가셔버리고.
열풍은
녹음을 뿌리는데
못내 아쉬움 담은
너의 흔적만이
虛構허구의 향기로
나를 혼란케 하는구나.
靑錫/전광석
너는 내 눈을
멀게하고 가버렸지만
가슴은 자꾸만
너의 향기를 달라는 구나.
설한에
돌아치는 바람이
봄날 꽃으로 오셨거늘
이슬이 무겁다고
안개 따라 가셔버리고.
열풍은
녹음을 뿌리는데
못내 아쉬움 담은
너의 흔적만이
虛構허구의 향기로
나를 혼란케 하는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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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전 * 온님의 댓글
전 * 온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빈마음 일 수록 더욱 조그만 건드림에도 민감하게 반응하지요.
시인님의 정갈한 시심을 읽습니다.
백원기님의 댓글
백원기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너는 내 눈을 멀게 했지만 가슴은 자꾸만 너의 향기 달라 하니 나도 내마음 어찌 할 수 없구나. 어느덧 여름은 다가오고 아쉬운 너의 흔적만이 허구의 향기로 나를 어지럽히는구나. 잘 읽었습니다.
허순임님의 댓글
허순임 이름으로 검색 작성일
신록이 우거지네요
열풍도 강해지구요
전광석 선생님 고은글에 머물다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