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
오시는 방법(-클릭-) 회원가입은 이곳으로 클릭++^^ 시작페이지로 이름 제목 내용

환영 합니다.  회원가입 하시면 글쓰기 권한이 주어집니다.

회원 가입하시면 매번 로그인 할 필요 없습니다.

마음, 그렇게

페이지 정보

작성자 : 전승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  댓글 4건 조회 1,223회 작성일 2005-09-09 21:30

본문

마음, 그렇게

              글/전승근

눈감고 바라보았다.

바람은 터진 나무사이 틈새로
발 디디며 다가오고
흐르다 속 벌어진 파란
저 시냇물 속으로 스며들어갔다.

뒷짐지고 소리치는 저 군상은
삶의 모습들을 아랑곳하지 않고
서로 밀치고 부딪치며
긴 머리 쓰다듬는 노래 소리에만
숨죽이며 눈길을 줄뿐,

바람은 그저 제 갈 길을
소리 없이 갈 뿐이다.

추천2
  • 트위터로 보내기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 카카오톡으로 보내기

댓글목록

배상열님의 댓글

배상열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차라리 눈을 감고 싶은 세상, 바람처럼 가고 싶으신 시인님의 가슴을 깊이 느낍니다.
꼭 만나뵙고 싶습니다. 건안하시고 건필하십시오.

빈여백동인 목록

Total 21,446건 505 페이지
빈여백동인 목록
제목 글쓴이 조회 날짜 추천
1286
우리는 어디로 가고 있을까? 댓글+ 1개
고은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85 2005-09-14 6
1285
가을비 내리면 댓글+ 1개
고은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20 2005-09-14 3
1284
꿈이 보입니다 댓글+ 4개
김옥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38 2005-09-14 0
1283
햇빛(2) 댓글+ 5개
no_profile 윤복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22 2005-09-14 1
1282
대중탕에 가면 그것이 문제로다 댓글+ 9개
홍갑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46 2005-09-13 1
1281
소녀의 일생 댓글+ 13개
허순임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이름으로 검색 1751 2005-09-13 0
1280
그대, 잊지는 않았겠지요 댓글+ 6개
고은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88 2005-09-13 0
1279
외로운 날에는 댓글+ 8개
고은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41 2005-09-13 1
1278
운동회날 댓글+ 5개
한미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92 2005-09-13 0
1277
가을엔 사랑도 슬픔으로 내려요 댓글+ 12개
김태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21 2005-09-13 0
1276
남남북녀(南男北女) 댓글+ 6개
정해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46 2005-09-13 0
1275
황혼의 외출 댓글+ 4개
김진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62 2005-09-13 4
1274
어둠의 악사 댓글+ 5개
no_profile 김석범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16 2005-09-13 1
1273
당신은 어디로 가시나요 댓글+ 5개
김영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50 2005-09-13 5
1272
벌초 댓글+ 6개
박태원 메일보내기 이름으로 검색 1433 2005-09-13 0
1271
[덕진 column] 인간, 그리고 싸움과 갈등 댓글+ 5개
박기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45 2005-09-13 3
1270
환 청 댓글+ 5개
박란경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69 2005-09-13 0
1269
멀미 댓글+ 5개
오형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24 2005-09-12 8
1268
``°³о 가을 환상 / 고은영 ♧ (월척님으로부터 받은 선물입니다. 감동 받았어요.) 댓글+ 6개
고은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18 2005-09-12 0
1267
화 ---- > 배고픈 사람들 보셔요. ^*^ 댓글+ 10개
강연옥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31 2005-09-12 0
1266
지는 해를 보면서 댓글+ 5개
김영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97 2005-09-12 4
1265
당신의 바다에 댓글+ 6개
허순임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이름으로 검색 1529 2005-09-12 0
1264
안전의 생활화 댓글+ 1개
정해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43 2005-09-12 6
1263
듣고 싶은 한 마디 댓글+ 2개
황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70 2005-09-12 2
1262
나가사끼 성지순례 댓글+ 8개
no_profile 양남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95 2005-09-12 19
1261
내게로 오는 아침 댓글+ 3개
김진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22 2005-09-12 0
1260
집으로 가는 길 댓글+ 3개
고은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52 2005-09-12 0
1259
가을 밤 댓글+ 6개
오영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903 2005-09-12 21
1258
저도 플레쉬를 만들어 봤습니다. -그대 바다에 그대를 만나로 갑니다- 댓글+ 10개
no_profile 손근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02 2005-09-11 0
1257
호박꽃 댓글+ 9개
박기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63 2005-09-11 0
1256
散文詩/사창가(私娼街)의 죽음 댓글+ 3개
박기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97 2005-09-11 10
1255
내 그대의 시초 였음에 댓글+ 6개
박란경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28 2005-09-11 8
1254
* 조용한 일요일이네요 - 詩 같은 노래 한곡 올립니다 * 댓글+ 7개
지은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31 2005-09-11 0
1253
그리움의 성역에서 댓글+ 6개
고은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03 2005-09-11 0
1252
옷장에 옷하나를 걸며 댓글+ 6개
김진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96 2005-09-11 1
1251
마음속에 지목한 사람 댓글+ 11개
김유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53 2005-09-11 0
1250
힌트의 美學 댓글+ 4개
정해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64 2005-09-10 1
1249
너의 모습 댓글+ 2개
백원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51 2005-09-10 10
1248
빈여백낭송동인 모임 입니다.(시사문단사에 로봇팔이 달린 CD 제작 기계 동영상) 댓글+ 4개
no_profile 손근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8 2005-09-10 0
1247
그리움은 침묵의 묵시이다. 댓글+ 3개
고은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53 2005-09-10 3
게시물 검색
 
[02/26] 월간 시사문단…
[08/28] 토요일 베스트…
[07/03] 7월 1일 토…
[04/28] 5윌 신작시 …
[11/09] 2022년 1…
[08/08] 9월 신작 신…
[08/08] 9월 신작 신…
[06/29] -공개- 한국…
[06/10] 2022년 ◇…
[06/10] 2022년 ◇…
 
[12/28] 김영우 시인님…
[12/25] 시사문단 20…
[09/06] 이재록 시인 …
[08/08] 이번 생은 망…
[07/21] -이번 생은 …
 
월간 시사문단   정기간행물등록번호 마포,라00597   (03924) 서울시 마포구 월드컵북로54길 17 사보이시티디엠씨 821호   전화 02-720-9875/2987   오시는 방법(-클릭-)
도서출판 그림과책 / 책공장 / 고양시녹음스튜디오   (10500) 고양시 덕양구 백양로 65 동도센트리움 1105호   오시는 방법(-클릭-)   munhak@sisamundan.co.kr
계좌번호 087-034702-02-012  기업은행(손호/작가명 손근호) 정기구독안내(클릭) Copyright(c) 2000~2024 시사문단(그림과책).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