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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가에 핀 저 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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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조성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 댓글 3건 조회 690회 작성일 2017-10-08 13:38

본문

길가에 핀 저 꽃
           조성규
삼색으로 단장한
저 꽃들은 누굴 기다리길래
긴 목 뺀 기린이 되었을까
 

하늘하늘 고운 허리
여덟 꽃잎 고이 모아
송이송이 가지런히 피었다
 

시월이 가기 전에
그 마음 드리고파
임은 소식도 없고
애달기만 하여라


길 가던 나그네는
곱다 곱다 다가와
소녀의 순정을 건드리려 한다
오지 않는 임이 야속하구나
 

시들어 가는 네 모습에
얼마나 애잔하다 하실까
 

생에 이토록 멋진 날
시월은 가고 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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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이옥하님의 댓글

이옥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코스모스 사랑이군요
길섶 바람에 흔들리어도 투정없는 묵집함이 생긴것 하고는 다르지요
하늘하늘 꽃섬지기라도 되는양 하하호호 !!
고귀한글에 감히 댓글하나 놓고 갑니다^^

김석범님의 댓글

no_profile 김석범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길가에 흐드러진 풀숲도 누군가를 기다리며 지금까지 살아왔다고 하지요
지상의 만물도 그리할 것입니다
진정 그것이 무엇이던간에 뭔가를 애절한 마음으로 기다리고 있다는 것은 참 행복이지요
생애 최고의 그날을 위하여....!!!
-감사합니다

정경숙님의 댓글

no_profile 정경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자연이란 더이상 사람의 힘을 가하지 않은 상태라 하지요
코스모스처럼 평범하지만 자연스럽게 펼쳐져 흔들림같은
 가늘다란 진동이 있어 더 매력이 넘쳐흐르고 있지요
사람이 간직한 사랑의애절한 그리움의 떨림처럼 ,
강아지 의 반가운 꼬리 흔들림처럼.. 
잘보고 갑니다
고맙습니다
그리고 좋은 작품으로 뵙게되어 반갑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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