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은 그렇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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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은 그렇게
詩/(殊彬)정영순
불멸의 뜨거운 태양 아래
달구던 온 대지 위
쏟아지는 소낙비 시원스레 적시고
온갖 무성한 나무들
기쁨의 미소 지으며 춤을 추네
지칠 대로 지쳐 축 늘어져 있던
가로수나무들도
생기를 찾아 본래의 모습으로
멋들어진 가로수 길을
만들어주는구나
생명의 활력소가 되어
소박하게 피어나는
어여쁜 들꽃들도
홍조 띤 가련한 여인 같구나
청명한 하늘과
드넓은 대지를 사로잡은
이름 모를 들풀들 사이로
가을을 준비하는 나무들
무슨 색으로 물들일까?
지나가는
바람 에게 물어보는구나
詩/(殊彬)정영순
불멸의 뜨거운 태양 아래
달구던 온 대지 위
쏟아지는 소낙비 시원스레 적시고
온갖 무성한 나무들
기쁨의 미소 지으며 춤을 추네
지칠 대로 지쳐 축 늘어져 있던
가로수나무들도
생기를 찾아 본래의 모습으로
멋들어진 가로수 길을
만들어주는구나
생명의 활력소가 되어
소박하게 피어나는
어여쁜 들꽃들도
홍조 띤 가련한 여인 같구나
청명한 하늘과
드넓은 대지를 사로잡은
이름 모를 들풀들 사이로
가을을 준비하는 나무들
무슨 색으로 물들일까?
지나가는
바람 에게 물어보는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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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손근호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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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속도로에서 청주 램프로 진입 하면 정말 영화 같은 가로수 길이 있더군요.
그 가로수길이 시인님의 시에서 연상 됩니다. 감사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