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
오시는 방법(-클릭-) 회원가입은 이곳으로 클릭++^^ 시작페이지로 이름 제목 내용

환영 합니다.  회원가입 하시면 글쓰기 권한이 주어집니다.

회원 가입하시면 매번 로그인 할 필요 없습니다.

제주생고기에 지갑을 털렸다

페이지 정보

작성자 : 김현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 댓글 1건 조회 705회 작성일 2018-02-05 11:48

본문

제주생고기에 지갑을 털렸다

                                 김 현 구


제주생고기는 언제나

나의 혀에 달콤함과 축복을 주었다


그의 숯불 구운맛의 느낌은

반주(飯酒)의 애인, 소주와 육체적인 사실관계다


그의 생살이 올라가 잘게 불판에 가위 눌리면

구워진 고기는 신음냄새로 꿈틀인다


난 허기진 뱃속의 욕정(欲情)을 끌어 안고

낭만적인 만족으로 빠알간 얼굴색으로

육체파(肉體派)인 제주생고기의 남다른 식감에

나의 모든 혀끝을 사로잡아 녹이며 흡입해갔다


그의 느낌, 이제 나의 모든 지갑을

털리고 싶을 뿐이다

추천0
  • 트위터로 보내기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 카카오톡으로 보내기

댓글목록

빈여백동인 목록

Total 21,449건 507 페이지
빈여백동인 목록
제목 글쓴이 조회 날짜 추천
1209 no_profile 박병윤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16 2021-01-03 1
1208 이준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16 2022-11-25 0
1207 no_profile 시사문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16 02-13 0
1206
노인 댓글+ 5
김상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15 2006-05-14 1
1205 이귀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15 2017-01-04 0
1204 김경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15 2019-10-07 2
1203 박안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15 2020-04-29 1
1202 박안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15 2020-12-05 1
1201 김혜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15 2021-10-31 2
1200 no_profile 이내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14 2018-07-11 0
1199 박안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14 2019-12-08 2
1198 김혜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14 2022-06-03 1
1197
마디마디의 삶 댓글+ 2
백원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13 2017-01-29 0
1196
망향가 댓글+ 1
박원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13 2018-02-05 0
1195 no_profile 시사문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13 2022-03-04 1
1194 이준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13 2023-01-10 0
1193
가을 댓글+ 3
김혜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12 2017-09-19 0
1192 박안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12 2019-09-15 3
1191 조소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12 2019-11-21 2
1190 하종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12 2020-02-18 1
1189
존재의이유 댓글+ 1
윤수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11 2017-09-29 0
1188 조소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11 2019-11-12 2
1187 김경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11 2020-08-11 1
1186 이준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11 2022-01-12 1
1185
그림자 댓글+ 7
김상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10 2006-05-18 4
1184 하종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10 2020-02-21 1
1183 이준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10 2021-12-21 2
1182
그리움 댓글+ 4
윤순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09 2006-04-06 1
1181 강용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09 2006-05-30 2
1180
그리운 날 댓글+ 4
남현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09 2006-06-02 1
1179
회원여러분 댓글+ 5
no_profile 목영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09 2006-08-19 1
1178
매생이 댓글+ 3
no_profile 김용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09 2019-03-07 0
1177 박안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09 2019-09-12 2
1176
욕심 댓글+ 5
하홍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08 2006-05-27 3
1175 김혜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08 2017-07-19 0
1174 no_profile 정경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08 2017-09-20 0
1173
깊어가는 가을 댓글+ 2
no_profile 김영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08 2017-10-16 0
1172 김혜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08 2018-02-08 0
1171
댓글+ 1
no_profile 손근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08 2019-07-16 4
1170 하종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08 2019-10-07 2
게시물 검색
 
[02/26] 월간 시사문단…
[08/28] 토요일 베스트…
[07/03] 7월 1일 토…
[04/28] 5윌 신작시 …
[11/09] 2022년 1…
[08/08] 9월 신작 신…
[08/08] 9월 신작 신…
[06/29] -공개- 한국…
[06/10] 2022년 ◇…
[06/10] 2022년 ◇…
 
[12/28] 김영우 시인님…
[12/25] 시사문단 20…
[09/06] 이재록 시인 …
[08/08] 이번 생은 망…
[07/21] -이번 생은 …
 
월간 시사문단   정기간행물등록번호 마포,라00597   (03924) 서울시 마포구 월드컵북로54길 17 사보이시티디엠씨 821호   전화 02-720-9875/2987   오시는 방법(-클릭-)
도서출판 그림과책 / 책공장 / 고양시녹음스튜디오   (10500) 고양시 덕양구 백양로 65 동도센트리움 1105호   오시는 방법(-클릭-)   munhak@sisamundan.co.kr
계좌번호 087-034702-02-012  기업은행(손호/작가명 손근호) 정기구독안내(클릭) Copyright(c) 2000~2024 시사문단(그림과책).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