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
오시는 방법(-클릭-) 회원가입은 이곳으로 클릭++^^ 시작페이지로 이름 제목 내용

환영 합니다.  회원가입 하시면 글쓰기 권한이 주어집니다.

회원 가입하시면 매번 로그인 할 필요 없습니다.

시/ 복숭아

페이지 정보

작성자 : 김원곤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 댓글 1건 조회 703회 작성일 2019-07-16 21:28

본문

#복숭아 / 김원곤

도화원기의 이상향인
무릉도원이 나는
복숭아만 보면 생각난다

연분홍 복사꽃 사잇길
화사하게 손짓하던
어느 봄날
나는 너의 꽃이 되었지
봄은 그렇게 가고
무더운 여름 오후
난 그 복사나무 아래
당신을 보았네
애기솜털속에 수줍은
새악시 볼처럼 발그스레
미소띤 당신
터질듯한 풍만한 가슴속살이
보일듯 말듯
나는 너를 본 순간
신선이 된 기분이어라

#도화원기=중국의 후난성 타오위안현)에 살던 어느 어부가 강을 거슬러 올라가던 중 복사꽃이 피어 있는 수풀속으로 잘못 들어갔는데 숲의 끝에 이르러 강물의 수원이 되는 깊은 동굴을 발견했다.
그 동굴을 빠져나오니 평화롭고 아름다운 별천지가 펼쳐졌다. 그곳의 사람들은 진대의 전란을 피해 이곳으로 왔는데 그때 이후 수백년 동안 세상과 단절된 채 지내왔다는 것이다. 이 이야기는 노자의 소국과민 사상에 기초하여 고대의 자연주의적 유토피아를 묘사한 것으로, 당대 전기소설의 원조가 되었다. → 무릉도원.
추천4
  • 트위터로 보내기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 카카오톡으로 보내기

댓글목록

빈여백동인 목록

Total 21,449건 507 페이지
빈여백동인 목록
제목 글쓴이 조회 날짜 추천
1209 no_profile 박병윤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16 2021-01-03 1
1208 이준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16 2022-11-25 0
1207 no_profile 시사문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16 02-13 0
1206
노인 댓글+ 5
김상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15 2006-05-14 1
1205 이귀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15 2017-01-04 0
1204 김경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15 2019-10-07 2
1203 박안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15 2020-04-29 1
1202 박안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15 2020-12-05 1
1201 김혜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15 2021-10-31 2
1200 no_profile 이내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14 2018-07-11 0
1199 박안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14 2019-12-08 2
1198 김혜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14 2022-06-03 1
1197
마디마디의 삶 댓글+ 2
백원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13 2017-01-29 0
1196
망향가 댓글+ 1
박원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13 2018-02-05 0
1195 no_profile 시사문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13 2022-03-04 1
1194 이준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13 2023-01-10 0
1193
가을 댓글+ 3
김혜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12 2017-09-19 0
1192 박안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12 2019-09-15 3
1191 조소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12 2019-11-21 2
1190 하종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12 2020-02-18 1
1189
존재의이유 댓글+ 1
윤수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11 2017-09-29 0
1188 조소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11 2019-11-12 2
1187 김경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11 2020-08-11 1
1186 이준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11 2022-01-12 1
1185
그림자 댓글+ 7
김상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10 2006-05-18 4
1184 하종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10 2020-02-21 1
1183 이준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10 2021-12-21 2
1182
그리움 댓글+ 4
윤순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09 2006-04-06 1
1181 강용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09 2006-05-30 2
1180
그리운 날 댓글+ 4
남현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09 2006-06-02 1
1179
회원여러분 댓글+ 5
no_profile 목영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09 2006-08-19 1
1178
매생이 댓글+ 3
no_profile 김용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09 2019-03-07 0
1177 박안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09 2019-09-12 2
1176
욕심 댓글+ 5
하홍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08 2006-05-27 3
1175 김혜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08 2017-07-19 0
1174 no_profile 정경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08 2017-09-20 0
1173
깊어가는 가을 댓글+ 2
no_profile 김영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08 2017-10-16 0
1172 김혜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08 2018-02-08 0
1171
댓글+ 1
no_profile 손근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08 2019-07-16 4
1170 하종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08 2019-10-07 2
게시물 검색
 
[02/26] 월간 시사문단…
[08/28] 토요일 베스트…
[07/03] 7월 1일 토…
[04/28] 5윌 신작시 …
[11/09] 2022년 1…
[08/08] 9월 신작 신…
[08/08] 9월 신작 신…
[06/29] -공개- 한국…
[06/10] 2022년 ◇…
[06/10] 2022년 ◇…
 
[12/28] 김영우 시인님…
[12/25] 시사문단 20…
[09/06] 이재록 시인 …
[08/08] 이번 생은 망…
[07/21] -이번 생은 …
 
월간 시사문단   정기간행물등록번호 마포,라00597   (03924) 서울시 마포구 월드컵북로54길 17 사보이시티디엠씨 821호   전화 02-720-9875/2987   오시는 방법(-클릭-)
도서출판 그림과책 / 책공장 / 고양시녹음스튜디오   (10500) 고양시 덕양구 백양로 65 동도센트리움 1105호   오시는 방법(-클릭-)   munhak@sisamundan.co.kr
계좌번호 087-034702-02-012  기업은행(손호/작가명 손근호) 정기구독안내(클릭) Copyright(c) 2000~2024 시사문단(그림과책).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