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의 차이

종종 대화하다가 보면

의견이 맞지 않아

서로 입씨름하는 경우가 생기곤 하는데

어떻게 대응할 것인가?

하는 문제에 봉착하게 된다.

인간은 원래부터 혼자 태어나서

홀로 이 세상을 등지고 간다.

그러니 그러려니 하고 남을 이해하면 된다.

남의 생각도 옳고 내 생각도 옳고

모든 것이 다 맞는 표현이 될 수 있다.

또한 모든 것이 다 틀릴 수도 있다.

현시점에서의 판단일 뿐이기 때문이고,

먼 미래에 가서는 어떻게 될지 아무도 모른다.

한 예로 천동설, 지동설로 내가 옳으니, 네가

맞느니 하던 때가 엊그제인데

말이다.

서로의 생각을 존중하고 그 사람의 측면에서

한 번쯤 바라보는 것이

각박한 삶의 경쟁 속에서

살아가는 데 있는 우리가 가져야 할 지혜가 아닌가 한다.

인간은 사회적 동물이기 때문에

생활하다가 보면 남에게 상처를 줄 수도 있고,

받을 수도 있다는 것을 알고,

생각의 차이를 넘어서 한층 더 인간답게

한평생을 살아가는 그러한 삶을 살아가야 한다.

생각의 차이로 인하여

따가운 시선과 말을 들었을 때

이것도 나의 인생을 발전시키는 밑거름이 됨을 알고

감사하면서 오늘과 미래를 성실하게 살아가면 된다.

인생을 설계하면서

오늘의 시련을 아름답게 바라보고

헤쳐 나가는 먼 안목을 가지고 살아가는

현대인이 되어야만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