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인도(無人島)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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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최상효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이름으로 검색 (![](http://mundan.cafe24.com/gnuboard/skin/board/hp5_basic14/img/btn_email.gi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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詩/(賢彬)최상효
온통 파란 물 출렁이고
사람 손길 닿지 않은 곳
순결함으로 물든 저 섬 하나.
점점 푸른 빛으로 물들고
지나가는 철새를
언제나 반갑게 맞이 할 뿐,
서로 감싸 안고
다정한 손길 서로 잡으며
아름답게 피어 나네
함께하는
위선이 없이
있는 그대로를 보여주며
아무런 욕심도 없는 무인도(無人島)
인간의 손길을 거부한 채
자신을 지키고 있구나.
댓글목록
김예영님의 댓글
김예영 이름으로 검색 작성일
점점 푸른 빛으로 물들고/ 지나가는 철새를/ 언제나 반갑게 맞이 할 뿐,
아무런 욕심도 없는 무인도/ 인간의 손길을 거부한 채/ 자신을 지키고 있구나.
가끔은 무인도에 숙박하고 싶을 때가 생기죠.
어쩌면 자연 속에서 머무르고 싶은 또 하나의 무인도를
가슴에 담고 살아가는....
한 주 멋지게 펼치시길 바래요.
박기준님의 댓글
![](http://mundan.cafe24.com/gnuboard/data/member/sk/sk101sk.gif)
제부도 낚시하러(망둥이) 갔었습니다.
비록 바닷물은 푸르지 아니하였지만 낚시는 접어두고 섬과 사람들을 바라보며 시심에 잠겨었지요.
선생님의 시심에 머물다 보니 느껴지는 제 마음의 그림을 올려 봅니다.
<BODY><IMG style="WIDTH: 710px" onclick=window.open(this.src) hspace=0 src="http://clubimgfile.paran.com/sk101sk/bbs/2005/0905/1125882147_sk801sk 175.jpg" align=baseline><BR>
<IMG style="WIDTH: 710px" onclick=window.open(this.src) hspace=0 src="http://clubimgfile.paran.com/sk101sk/bbs/2005/0905/1125882147_sk801sk 178.jpg" align=baseline><BR>Digimax420/2005.08.01 제부도에서 촬영/ 박기준 </BODY>감사합니다.
고은영님의 댓글
![](http://mundan.cafe24.com/gnuboard/data/member/se/secret088.gif)
자연 닮은 인간의 순결과 참 가치도 오늘은 죽도록 그리운 날입니다.
양남하님의 댓글
![no_profile](http://mundan.cafe24.com/gnuboard/img/no_profile.gif)
"아무런 욕심도 없는 무인도(無人島)
인간의 손길을 거부한 채
자신을 지키고 있구나. "
와! 좋습니다, 생각만 해도 시원합니다.
이 사색의 계절에 좋은 작품 많이 기대합니다.
김영태님의 댓글
![](http://mundan.cafe24.com/gnuboard/data/member/ky/kyt4038.gif)
세상만파에 부딪혀 상처를 입을 때마다 정말 절실히 생각히는 것이 무인도 에서 살아가는 망상에 사로잡힙니다.
최상호 시인님의 글 앞에서 세상의 근심을 털어버리고 갑니다 건필하십시요
오영근님의 댓글
![](http://mundan.cafe24.com/gnuboard/data/member/da/dan198.gif)
최상호 시인님의 글 뵙고 갑니다.....감사 드리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