빨간 지붕과 여류시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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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詩/장운기
들녘은
황금 이빨 드러내고
하늘엔
하얀 돌다리 몇 개
논두렁 언저리
억새꽃은 만발하고
어린아이 손바닥엔
메뚜기 한 마리
빨간 기와 그려 넣은
예쁜 그림 속에
행복을 담아내는
여인의 손길
배추 심고 무 심고
도라지 파 심는
아
아름다운 세상
붉은 앞산의 운치가
가까이 보이면
여류시인은
무엇을 생각할까
2010,10,25 作.
댓글목록
김영우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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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화를 빕니다.
장운기 시인님.!
이번 가을 문학기행에 너무나 수고가 많았습니다
암닭 네마리 한꺼번에 잡아내는 그솜씨가 보통이 않임믈 느켰습니다.
복잡한 교통에 서울은 잘 가셨는지요,
항상 봉사하는 그 마음에 행복 가득하시리라 믿습니다.*****감사했습니다.
김석범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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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희영 시인님의 집이 빨간 지붕인데 그 동네에서 다들 그렇게 호칭하지요
시인이 사는 집,
해가 뜨는 희영이네의 집,
동화작가의 집으로 명명하고 왔습니다
빨간지붕에 사는 여류시인은 오늘도 그 텃밭을 가꾸며 시를 캐내고 있겠지요
장 시인님... ^*^~ 정말 고생많았습니다
한미혜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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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 시간 운전하시면서도
5분 미리 나타날 물체를 말씀해 주신점 많이 감사드려요!
오! 사과
오 단풍
뒷 자석의 저희들은
많이 행복했답니다.
박효찬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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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님 정말 고생 많이 하셨습니다
저를 집까지 데려다 주느라 애쓰고
집까지는 잘 가셨는지요
감사했습니다
김효태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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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님은 언제나 시사문단의 굿은일을 마다하지 않고 솔선수범하는 모범생이였지요
금번 문학기행도 예외는 않았나 봅니다. 기행기간내 안전운행 그리고 먹거리준비와
매사 동료문인들의 수발등 정말 수고가 많았습니다. 그 봉사정신은 후세에도 복많이 받을 것입니다. 또한 언제나 다정다감하고 양보하는 미덕도 참 아름다웠습니다.
조현희 작가가 참, 잘 본 것입니다. 킹카라고요! 언제나 그리움으로 남을 그대 이름이여! 감사 할 뿐입니다. 모쪼록 건강과 가정의 평화와 행운이 함께 하길 기원합니다
조현희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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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일반적으로 얼굴 잘 생기고 키가 커야만 킹카라고 하지요.
(그렇다고 시인님 외모가 별로라는건 아니구요^^ㅎㅎ)
하지만 문학기행을 함께한 모든분들
장운기시인님을 킹카라고 하는데 반대하는 이 아무도 없을 겁니다.
아무런 보상도 없고 남이 꺼려하는 힘든 일을 도맡아 하신
시인님 정말 존경합니다.
황희영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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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시인님 정말 수고 많으셨습니다 함께한 1박2일 동안 긴 운전에 집에서는 돌쇠가 되시고 장작불에 잘 구운 닭똥집이 그렇게 맛있을 줄이야.. 얼마나 웃었던지 정신차리고 불룩한 배를 더듬어보니 배꼽이..아 글쌔 배꼽이 푹 3인치 늘어난 살 속으로 빠져있지 뭡니까 집집마다 전화할번 했습니다 제 배꼽 찾아달라고요^^* 고운 글 마음 새기며 읽고 갑니다. 참 많이 즐겁고 감사합니다
전 * 온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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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운기시인님,
고생 하셨네요.
그래서 다른 분들이 편안하게 마음껏 누리고 오셨겠지요.
세상은 늘, 숨은 희생을 먹고 화평을 이루더라구요.
아름다운 여행도 장시인님의 희생이 바탕이었음을 인정합니다.ㅎㅎ
고생 하셨습니다. 정말,
지인수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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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기행 후기에,,, 부러운 맘 뿐입니다
김성현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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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시 즐겁게 감상하였습니다.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