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
오시는 방법(-클릭-) 회원가입은 이곳으로 클릭++^^ 시작페이지로 이름 제목 내용

환영 합니다.  회원가입 하시면 글쓰기 권한이 주어집니다.

회원 가입하시면 매번 로그인 할 필요 없습니다.

길가에 핀 저 꽃

페이지 정보

작성자 : 조성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 댓글 3건 조회 703회 작성일 2017-10-08 13:38

본문

길가에 핀 저 꽃
           조성규
삼색으로 단장한
저 꽃들은 누굴 기다리길래
긴 목 뺀 기린이 되었을까
 

하늘하늘 고운 허리
여덟 꽃잎 고이 모아
송이송이 가지런히 피었다
 

시월이 가기 전에
그 마음 드리고파
임은 소식도 없고
애달기만 하여라


길 가던 나그네는
곱다 곱다 다가와
소녀의 순정을 건드리려 한다
오지 않는 임이 야속하구나
 

시들어 가는 네 모습에
얼마나 애잔하다 하실까
 

생에 이토록 멋진 날
시월은 가고 있는데.
 

 

추천0
  • 트위터로 보내기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 카카오톡으로 보내기

댓글목록

이옥하님의 댓글

이옥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코스모스 사랑이군요
길섶 바람에 흔들리어도 투정없는 묵집함이 생긴것 하고는 다르지요
하늘하늘 꽃섬지기라도 되는양 하하호호 !!
고귀한글에 감히 댓글하나 놓고 갑니다^^

김석범님의 댓글

no_profile 김석범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길가에 흐드러진 풀숲도 누군가를 기다리며 지금까지 살아왔다고 하지요
지상의 만물도 그리할 것입니다
진정 그것이 무엇이던간에 뭔가를 애절한 마음으로 기다리고 있다는 것은 참 행복이지요
생애 최고의 그날을 위하여....!!!
-감사합니다

정경숙님의 댓글

no_profile 정경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자연이란 더이상 사람의 힘을 가하지 않은 상태라 하지요
코스모스처럼 평범하지만 자연스럽게 펼쳐져 흔들림같은
 가늘다란 진동이 있어 더 매력이 넘쳐흐르고 있지요
사람이 간직한 사랑의애절한 그리움의 떨림처럼 ,
강아지 의 반가운 꼬리 흔들림처럼.. 
잘보고 갑니다
고맙습니다
그리고 좋은 작품으로 뵙게되어 반갑습니다

빈여백동인 목록

Total 21,449건 508 페이지
빈여백동인 목록
제목 글쓴이 조회 날짜 추천
1169
회원여러분 댓글+ 5
no_profile 목영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11 2006-08-19 1
1168
고추의 변 댓글+ 2
박원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11 2017-09-23 0
1167
겨울 아침 댓글+ 8
김혜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11 2017-10-19 0
1166 박안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11 2019-09-12 2
1165 하종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11 2020-02-21 1
1164 박안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11 2020-06-13 1
1163 소진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11 2022-01-21 1
1162
욕심 댓글+ 5
하홍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10 2006-05-27 3
1161 강용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10 2006-05-30 2
1160 no_profile 손근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10 2015-10-24 0
1159 김원곤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10 2019-07-20 2
1158 no_profile 최강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10 2020-09-06 1
1157
환절기 댓글+ 3
김혜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09 2017-09-19 0
1156
매생이 댓글+ 3
no_profile 김용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09 2019-03-07 0
1155 하종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09 2019-10-07 2
1154 no_profile 박시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09 2021-12-17 1
1153 no_profile 시사문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09 2022-04-11 0
1152 no_profile 시사문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09 2023-11-09 0
1151 박우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08 2019-08-22 5
1150 하종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08 2019-07-19 2
1149
미소 댓글+ 6
함재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07 2006-07-20 6
1148 이옥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07 2016-10-13 0
1147
현기증 댓글+ 4
김혜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07 2017-02-02 0
1146 김현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07 2018-02-05 0
1145 박안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07 2020-05-11 1
1144 no_profile 노귀곤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07 2022-07-18 1
1143 no_profile 시사문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07 2023-05-15 0
1142
시/ 복숭아 댓글+ 1
김원곤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06 2019-07-16 4
1141 김경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06 2019-10-17 2
1140 김경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06 2020-06-07 2
1139 이준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06 05-26 0
1138
산행 길 댓글+ 3
탁여송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05 2017-07-31 0
1137 no_profile 최강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05 2020-05-31 1
1136 조소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04 2017-07-11 0
열람중 조성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04 2017-10-08 0
1134
悲歌 댓글+ 4
신의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03 2006-07-03 1
1133
쌓여가는 추억 댓글+ 2
백원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03 2016-05-29 0
1132
홍매화 댓글+ 2
탁여송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03 2019-03-13 0
1131 no_profile 김용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03 2019-08-02 4
1130 박안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03 2019-09-23 3
게시물 검색
 
[02/26] 월간 시사문단…
[08/28] 토요일 베스트…
[07/03] 7월 1일 토…
[04/28] 5윌 신작시 …
[11/09] 2022년 1…
[08/08] 9월 신작 신…
[08/08] 9월 신작 신…
[06/29] -공개- 한국…
[06/10] 2022년 ◇…
[06/10] 2022년 ◇…
 
[12/28] 김영우 시인님…
[12/25] 시사문단 20…
[09/06] 이재록 시인 …
[08/08] 이번 생은 망…
[07/21] -이번 생은 …
 
월간 시사문단   정기간행물등록번호 마포,라00597   (03924) 서울시 마포구 월드컵북로54길 17 사보이시티디엠씨 821호   전화 02-720-9875/2987   오시는 방법(-클릭-)
도서출판 그림과책 / 책공장 / 고양시녹음스튜디오   (10500) 고양시 덕양구 백양로 65 동도센트리움 1105호   오시는 방법(-클릭-)   munhak@sisamundan.co.kr
계좌번호 087-034702-02-012  기업은행(손호/작가명 손근호) 정기구독안내(클릭) Copyright(c) 2000~2024 시사문단(그림과책). All Rights Reserved.